연락하지 말아야지 진짜 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먼저 또 닥달해버렸어요. 날 바람맞힌 그 사람을 용서하지 않을거라고 절대 봐주지 말아야지 했는데 일때문에 그랬다네요. 미안하단말 밖에 할말이 없다고, 근데 아무리 바빠도 나한테 문자하나 할 시간이 없다는게 난 이해가 안되요. 그것도 크리스마스이브에... 그리고 난 아직도 화가 풀리지않았는데 생각 좀 해야겠다며 잔다네요. 날 정말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럴 수 있나요? 남자분들 아무리 급한일이어도 크리스마스 이브날 약속에 두시간이나 지나서 전화하겠다고 문자하나 달랑 남길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