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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시작 <살색 혐오주의..>
게시물ID : diet_25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다라리
추천 : 10
조회수 : 114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8/29 08:06:38

제목에서 느끼셨듯이...

예!!!!!!!!!!!! 저는 청년대표님을 따라합니다.

 달리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달리기를 많이 좋아합니다. 키도 작고 발도 작아서 멀리멀리 가지도 못하고, 오래달리면 발도 아프지만,

달릴 때 살아있다는 그 느낌을 받습니다.

러너 하이라고도 하죠. 몸이 받는 고통을 이겨내기위해서 몸에서 도파민 외 기분 좋은 호르몬을 분비해 기분좋음을 느끼는 현상.


하지만 저는 오래 못갔었습니다. 항상 

더 잘하고 싶고, 더 멀리가고 싶고.. 조금 더 적응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하는데

아냐 나는 조금 더 할수있어. 가보자 가보자. 하다가 '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꼴이 나는거죠..

그래서 달리기는 3개월마다 몰아서 폭풍오바하고 발목에 무리와서 운동잘 안하고를 반복하는 생활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이어트 하려고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한지 1달 다 되어가네요. 

그렇게 무리하지는 않고, 웨이트 운동을 즐기기 때문에 즐겨했더니, 배와 등에 근육이 서서히 잡혀가는게 보이는 겁니다.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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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8월 4일 허리둘레 84cm(배꼽을 기준으로 하여)

자..자크가 터질라그하네여.. 블라처리점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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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허리둘레 80cm 8/13일

이게 2주만에 일어난 배둘레햄입니다

6.jpg

이사진이 최근 엊그제 사진! (이거 등이에여.. 배때기 아니에여)허리 둘레는 재보지 않았어요. 최근 갑작스럽게 폭식증이와서...헿

하지만 !!!!!!!!!!많이먹어서 배는 뽈록나왔지만!!!!!옆태라고 해야되나 갈비뼈? 부분? 그부분은 운동을해서 그런지 그대로 인거에요!!!!!

아 제 등짝 너무 섹시하지 않나여........ 조금만 더 깊게 갈라졌으면 좋겠네여. 

한 두세달 뒤에 제가 마치 고등어 자반처럼 쫙갈라진 등짝을 만들면 인증할게염.. 


그래두 하두 먹어서 결국 한달동안 2-3kg정도는 안빠졌겠지만,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보고 

운동에 또다시 반했습니다. 

조만간 배가 다시 호올 쭉해지면 올려볼게요 ... ㅎㅎ



아 말이 딴길로 갔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제가 다시 폭식증이 왔다고 말씀드렸다시피

갑자기 식욕이 늘어났는데 먹으면 먹고나서 운동을 더 하려고 하고 지쳐서 더 먹고 그러다보니 또 과식해서 

그럼 내일 하루 굶어야지 하고 저녁에 또 많이 먹고 그러다가 새벽에 운동하고 또 다음날 지쳐서 !!~!!!!!!!!!!!!!!!!!

이런 뫼비우스의 띠현상이 나타났습니다 ㅠㅠ 그래서 몸무게에 연연하지않고, 

달리기. 7km 달리기 10km 달리기 15km 달리기 하프마라톤 달리기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물론.. 각 마라톤 준비마다 8주 이상씩은 걸리겠죠. 꾸준히 제 체력을 키워야 하니까요.

그것처럼 몸무게에 연연하지 않고, 달리기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체력을 만들자는 목표로 열심히 운동해보려고 합니다. 

아 같이 하자는건 아니구여 ㅋ.ㅋ 저 혼자할건데 ㅋ. ㅋ

같이해두 안생기는거 아는데 ㅋ. ㅋㅋ.




무튼 오늘의 달리기

500m씩 뛰고 쉬고 * 6번 

1.0km 6분 36초
1.1km 6분 51초
1.4km 8분 10초

(어플은 런타스틱사용했습니다.)

누적 : 3.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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