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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일화 하나..
게시물ID : bestofbest_25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벽수련
추천 : 176
조회수 : 5614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10/24 23:10: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0/23 2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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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미술협회 창립 기념식이 열리는 자리였다.
 그 자리에는 조선 총독 이토 히로부미와 이완용, 송병준 등
많은 친일파들이 참석하였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이상재 선생이 이완용과 송병준에게
이렇게 말했다.
 "두 분 대감은 일본으로 가시는 게 좋지 않겠소?"
 이완용과 송병준은 느닷없이 말에 영문을 몰라 되물었다.
 "갑자기 그게 무슨 말씀이이십니까?"
 이상재 선생은 그들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대감들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재주꾼들 아니오.
그러니 두 분이 일본으로 가면 일본이 망하지 않겠소."
 두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친일파들은
할말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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