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미들 서는 분들에게 중요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다른 중요한 팁들도 있지만 맵리딩, 반응속도 이런것들이 있지만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미들에 거의 특화된 팁입니다.
0. 잘하는 사람의 플레이를 보자.
빗팻지지, 레지날드 등등을 비롯해 수많은 미드 플레이 유저들이 있습니다. 보고 따라하면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1. 케릭간의 카운터 픽들을 알자!
초반 라인전에서 어떻게 서로 치고박치고 할 수 있는지는, 경험을 통해서가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물론 장인이 잡으면 다릅니다. 카운터 픽이라고 할것도 없겠지요. 하지만 이미 알고 있다고 해서 나쁠것이 없겠지요? 하나의 예를들면,
카시op아는 대부분의 짧은 거리의 스킬을 가진 영웅들에 카운터입니다. 그 이유는 q의 사정거리가 워낙 길어서 그런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밀린다 싶으면, 뭔가 잘못된건가? 하고 의심하셔야 합니다. 예를들면, 거리재기를 잘못하셨을수도 있고, q를 너무 못 맞추셨을수도 있습니다.
ap싸이온은 여러캐릭들에 카운터 픽입니다. 예를들면, 브랜드나 럭스, 카싸딘 심지어 아리, 이 캐릭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대부분 스킬이 타겟형이 아니라 피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너무 캐릭이 약해서 스턴 w 콤보 한번이면 피가 반남습니다. 카싸딘 같은경우는 약간 다른게, q를 쓴다 싶으면 싸이온의 w로 방어하심 됩니다. 카싸딘의 e는 자주 못쓰기 때메 카싸딘이 절대 불리한 싸움입니다 (6전 까지 후에는 그동안의 이익으로 보통은 카운터인 채로 남음) 하지만 싸이온은 라이즈와 애니 같은 캐릭에게 잡힙니다. 그 이유는, 둘다 싸이온이 다가오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피할수가 없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지요. 하지만, 싸이온 입장에서 파훼가 불가능 할까요?
이게 카운터 픽을 아는것의 묘미 입니다.
단순히 카운터 픽을 알고 카운터픽을 했는데 졌다, 이러면 아 뭐지? 잘못된거 아냐? 라고 생각하기 전에, 왜 그 캐릭이 카운터 픽인가를 아시는게 중요합니다. (상당부분 경험에 의존)
예를들면 위에 싸이온의 경우에, 싸이온을 잡을수 있는 카운터 픽들은 대부분, (마법흡혈이 있거나, 아니면 아예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스킬들이 있음) 그러면, 내가 라이즈이고 상대가 싸이온일 경우에, 상대방이 자꾸 스턴콤보 쓰러 온다 이럴때 w 를 쓰셔야합니다. 그리고 웬만해선 가까이! 가선 안됩니다. 잘만 플레이하면 단 한번도 스턴 당하지 않을수 있죠.
반대로 내가 싸이온의 경우 어떻게든 스턴콤보를 넣을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그걸 한번만 하면 라이즈와 딜교환을 해도 싸이온이 유리합니다. (특히 라이즈 템이 나오기 전)
대충 카운터 픽들이 무엇인가 알고, 그경우에 왜? 인경우를 알면,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아~ 카운터 픽들은 대부분 종류가 정해져 있구나, 긴 사정거리라던지, 타겟형 스킬대 비타겟형 스킬의 싸움이라던지, 탱키함(스퀴시함)이라던지, 흡혈기능으로 인해 라인 유지력이라던지...
이러면 자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매치업에서, (제 경우 예를들면 애니비아 vs 카타리나) 누가 좀더 유리할지 생각! 을 해볼수 있게 됩니다. 거기에 왜? 라는 부분을 알면 자신이 라인을 설때 어떻게!(공격적으로 방어적으로) 서야 하는지를 정할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 예를들자면, leblanc 르블랑이 상대방이다(랭겜에서) 그리고 자신이 미들이다. 그리고 내가 카운터 픽을 할 상황입니다. 그러면 어떤 캐릭이 맞을까요? 싸이온도 좋은 초이스가 될수 있습니다.(q를 쓰러 오면 w로 방어하기 그리고 싸이온은 준수하게 탱키함) 중요한건 (탱키함) 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라인유지력?? 이건 웬지 끌리긴 하는데 함정카드입니다. 잘하는 르블랑을 만나면, 정말 op수준의 흡혈기능이 있지 않는 캐릭들은 르블랑의 뎀딜을 흡혈로 따라갈수 없습니다. 정답은 탱키한 ap입니다. 왜?? 일까요? 르블랑의 스킬은 콤보형태로 이루어집니다. q,w,e 가 각각 서로 시너지를 주죠. 또한 q는 타겟형 스킬입니다. 사정거리도 꾀 되요. 그냥 가까이 가면 맞고 시작한다는 겁니다. e같은 경우 맞추기 힘들죠(하지만 맞았다 싶으면 정말 많은 피를 뽑히게 됩니다.) 뎀을 교환할때에 불라하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비타겟형을 들고 있는 캐릭이면 너무 빡시게 됩니다(뎀교환하는데 맞추지도 못한다). 이 경우에 정답은 무엇일까요? 아 그래, 내가 스킬 맞는다는거에 인정하고 마방으로 가는것입니다.
(과연 마방템으로 가는것인가?!?!) 아닙니다. 대부분 5~6렙을 찍을때앤 6~7분 가량이 지나있으면 이때 킬을 먹지 못했을 경우 잘해봐야 1500원 정도, 못하면 700원 정도 밖에 돈이 안벌려져 있습니다. 마방템으로 도배를 하는게 아닌이상 큰 도움은 아닙니다. 문제는 5~6렙 찍을 때부터 이미 라인이 졌는가 혹은 동률인가가 거의 정답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정답은 룬과 마스터리 셋팅입니다.
룬은 파랑색 성장 혹은 고정 마방, 노랑색 체력 보라색은 ap 뭐 이런식, 마스터리는 9-21 체력셋팅과 함꼐 마방 두둑히, 이러면 놀랄만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르블랑의 6렙이후에 w 쓰고 q r 콤보를 맞아도 피가 많이 남습니다. 혹은 6렙 이전에 뎀딜이 확실히 약해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경우엔, 거의 아무 캐릭이나 잡아도 르블랑을 상대할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누구를 고르는가 !!!
다시 왜??? 를 생각해 봅시다. 마법룬과 마스터리를 가는 이유는 쪼금이라도 더 많은 뎀딜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예를들면 베이가 같은 경우, 어? 얘가 한방에 죽어야 되는데 한방에 안죽네, 이럴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도 호불호가 갈릴수 있습니다. burst 한방에 마뎀을 촥 뿌리는 케릭이 좋을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만큼 방어력과 체력이 높기때문에 한타 유지력이 높다고 생각되는바, 한방에 마법 다쓰고 할일이 없어진 챔프보다는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는 케릭을 고르고 르블랑을 상대하게 됩니다. 이러면 보통 르블랑을 디나이까지 할수 있게 됩니다. (예를들면 스웨인이나 카시오페아, 제라스같은 경우도, 패시브에 방어력이 있기 때문에 체력과 마방이 합해질경우 꽤나 탱키해질수 있음)
2. 최대한 많은 캐릭을 해보자.
저 같은 경우는, 정글도 탑도 밧도 미드도 많이 해보았지만, 역시나 미드만큼 재밌는 라인업이 없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정글도 재미있긴 한데, 팀으로부터 너무나 많은 질책을 당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 ㅜㅜ (팀이지면 거의 항상 정글러 탓... 자기 완전 발리고 있는데 왜 갱을 안오냐고... 갱가도, 이미 체력이 반도 안남은 너는 갱킹하다가 죽는다... 에효 애초에 발린 자신을 생각해봐!!) 미들은 스킬 교환도 많고 갱도 많이 오고, 내가 갱도 많이 갈수있고 이래서... ㅎㅎㅎ
최대한 많은 캐릭을 해보자 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설명한것들중에 모르는 부분도 있겠지요. q스킬이 뭔데? 이러면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최소한 모든 미드 챔프들의 스킬들은 대충이라도 ! 아시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이것도 첫번째 팁이랑 연동이 되는데, 중요한점은 그 캐릭의 장단점을 바로바로 알수 있게 되고, 스킬의 쿨타임을 대략적으로 알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것! 역시나 어떻게?!?! 플레이 해야 하는것인가를 경험에서부터 우러나올수 있게 해준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블라디미르 같은 경우 q가 흡혈이 되는 사기 스킬입니다. 하지만 블라디는 초반에 굉장히 약합니다. 초반에 줘 패놔야 합니다. 이게 단점입니다. 카시오페아 같은경우 단점은? 독스킬 못맞추면 끝입니다. 그리고 너무 멉니다 나에게서부터. 이게 단점입니다. 그러면 양옆뒤 로만 무빙을 할게 아니라 과감하게 앞양옆뒤 이렇게 앞으로도 무빙을 넣어주고, 사정거리 가까워지면 스킬 날려주고 이러면 카시오페아 당황합니다.
또한 아리 같은경우 궁극의 쿨타임이 상당히 깁니다. 그러면 6렙 찍지마자 우리둘다 궁극기를 사용했다. 그런데 이후에 내 궁극기가 딱 쿨타임이 돌았다. 이러면 아리는 궁극기가 없는것입니다. 이런점들도 알수 있습니다.
이 어떻게?!?! 가 가장 중요한데, 아! 내가 이사람 지금 상대하니까 딱 감이 중수이상이구나 혹은 나와 실력이 엇비슷 하겠구나, 이런 느낌이 옵니다. (막타 먹는것, 무빙하는것, 스킬 쓰는법, 아이템, 룬마스터리 셋팅등을 보고!) 근데 내 캐릭이 많이 불리합니다. 이러면 방어적으로 플레이합니다. 소소하게 막타나 먹읍시다. 정말 중요한건 대부분의 매치업의 경우! 지지 않는 플레이!!! 라는것이 있습니다. 괜히 나대지 말고, 괜히 cs하나 마지막꺼 더 챙겨 먹을려고 뎀교환 하지 말고, 최대한 라인을 당겨놓으며, 먹을수 있는 cs는 꼬박꼬박 다 챙겨먹습니다. 이러면 라인이 최소한 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적이 너무 나대서 완전 디나이다 싶으면 정글러를 부릅니다. ㅜㅜ 하지만 유리함 불리함을 아는 경우에서 잘 플레이했들경우 디나이 웬만해선 안당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지지않은 플레이? 는 곤란합니다! 당신이 싸이온이고 상대방이 베이가다. 그런데 무조건 지지않는 플레이? 이건 망으로 가는 지름길이요. 왜냐하면 베이가는 후반케릭이고 싸이온은 후반가면 똥망캐이지요. 베이가를 최대한 혼내주고 다른라인 갱을 자주가서 후반되기전에 이기든지, 아니면 초반에 워낙 많이 킬을 따놔서 후반에도 1인분을 할수 있게 해야만 한다오.
따라서 이경우엔 베이가 입장에서 무조건적으로 지지않는 플레이를 해야합니다(상대방의 싸이온이 엇비슷한 실력이라면)
이 두가지가 초보와 중수를 가르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과연 내가 이 싸움을 이길수 있는가?!?! 이기기가 힘들다면 난 어떻게?! 플레이 해야하는가? 이것을 나와 상대방의 케릭만 보고도 대충 알게 되면, 이미 중수 이상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3. 무빙의 경우
미들을 플레이할경우에, 그 사람의 무빙은 여러가지로 분류 될수 있습니다. 극방어형(지지않는 플레이) 방어적이지만 가끔 공격적인, 공격적이지만 가끔 방어적인, 극공격적인(디나잉) 이 있죠.
이 경우도 당연히 케이스바이 케이스이지만, 제가 선호하는 플레이는 방어적이지만 가끔 공격적인입니다. 웬만하면 라인의 뒤에 서서, 딜교환을 할때나 상대방이 달려든다 싶으면 맞서주는 형태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상대방이 자기가 이길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어? 이사람 나를 무서워 하네? 내가 이겨볼수 있겠따! 라는 마인드를 심어주는겁니다. 그래서 보통 이경우는 나는 방어적이고 가끔공격적인, 상대방은 공격적이며 가끔 방어적인 형태가 되게 됩니다. 이러면 보통의 경우엔, 내가 유리합니다. 왜냐???
우리편은 갱킹을 하기가 쉬우며, 상대방은 갱킹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게 은근히 굉장히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정글러는 갱킹을 너무 안와 ! 상대방 정글러는 갱킹 맨날 와서 아 빡쳐 멘붕올거 같아. 이럴때는 정말 울편 정글러가 빙구이며 상대 정글러가 장인일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무빙을 먼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정글러를 한번 픽 해보십시오, 미드갱을 갈때 정말 갱킹을 하기 쉬운 사람이 있으며 어려운 사람이 있음을 느낍니다. 이때, 어려운사람의 무빙을 자세히 보세요. 그것이 내가 미들을 섰을때의 무빙이어야 합니다(중요!!!).
물론, 공격적일때가 좋을떄도 있습니다 (심지어 디나잉이 좋을떄도 있습니다 실력차이가 확실하고 킬을 많이 따게 되면) 케바케이죠. 내가 르블랑이고 상대방이 베이가다 싶으면, 저는 극공격적인 형태로 가려고 노력합니다. 와드 하나 박아놓고(이것도 중요함 나중에 설명드림) 라인이 당겨져 있을땐 극공격적이고 라인이 밀어져 있으면 공격적으로 합니다.
3줄 요약.
1. 카운터픽을 대충 알자. 알자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왜? 도 생각해보자 2. 많은 케릭을 플레이해보자 3. 자신의 무빙을 잘 생각해보자 입니다
글을 제가 너무 두서없이 써서, 오타도 많고 말이 안되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릴게요(제가 외국에서 살다와서 한글능력도 쫌 딸립니다.ㅠㅠ) ~! 저도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지식과 경험 내에서 댓글로 물어보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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