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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남자 테스트 하는거 아니라지만..
게시물ID : gomin_256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친세개끼
추천 : 3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2/26 10:29:36
님들 내말좀 들어보세요..

남친이 있으니 임음체...

성탄절이니만큼 대단한건 아니라도 기분을 느끼고 싶었음...

우선 내가 준비한거

24일 늦게 퇴근하는 남친을 위해 저녁 10시에 영화표 예매함..

CGV는 포토티켓이 가능하므로 예쁘게 우리사진 넣어서 크리스마스 카드겸해서 제작함

흔한 빵집에서 케익구매함

선물로 향수 준비함...


남친..

영화보고 나더니 자기집 가자고함

자취방에 가봐야 별거 없을것 같아서 근처 호프집 가자고 졸라서 감

닭요리에 소주3병 먹구 자취방감..

내가준비해온 케익에 샴페인먹음

그리고 남친이 준비한건 아무것도 없었음ㅋㅋㅋ

아니 자기집 데려오려구 했으면 장이라도 봐놓던가 ㅡㅡ

그냥 슈퍼가서 소주사와서 곱창에 먹음...

다음날 25일 자고인나서 하루종일 집에서 티비만보다가 라면끓여줘서 라면먹고

분식 사와서 분식먹고 저녁에 난 집으로 돌아감...

오유 오빠 언니들...님들 남친이 이랬다면 어땠을것 같나요

난 거리 나가서 성탄절 분위기도 느껴보고 맛있는것도 먹고..뭐 비싼 공연 이런거 안봐두요

제가 된장이라서 그런겁니까????

웰케 서운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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