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통합민주당 김성호, "민주당 한미FTA 추진 과오 인정해야"
게시물ID : sisa_172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펌생펌사
추천 : 10
조회수 : 4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22 10:10:55

김성호 전 의원, 민주당 정체성을 말하다 민주통합당 김성호 전 의원(@sh4corea)은 21일 위키트리 소셜방송에 출연해 "민주당은 한미FTA를 추진했던 것은 과오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에 대해 정면으로 직언을 던졌다. 김 전의원은 “내가 당 대표라면 의원총회를 거쳐서 당론으로 한미 FTA 추진 부분은 과오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하겠다”면서 “중국에서는 등소평이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에 대해 과오라며 사과한 전례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미 FTA에 찬성했던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한미 FTA 폐기와 관련해 “정치와 장사의 차이는 책임이다”며 “정치인은 국민에게 말하고 행동한 것에 대해 공적인 영역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중요한 정치적 사안인 한미 FTA에 찬성했던 민주통합당 의원은 진솔하게 사과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올바른 태도다”며 “실제 참여정부 인사 중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유시민 통합진보당 대표, 천호선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사과를 하는 것은)새로운 시작이고 출발이지 패배가 아니다”며 “입장이 변했으면 누구라도 변화된 입장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의 정체성과 공천기준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트위터에서 ‘도로민주당’이라며 비판하는 여론에 대해 “당의 통합 과정에서 진보적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대중과 약속했으며 기존의 민주당과 달리 소통도 활발히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당의 진보적 정체성 확립과 소통에 신경을 썼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통합당 공천기준에 대해서 “주도적인 한미 FTA 반대 등 후보의 진보적 행보와 정치적 도덕성을 고려하는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한 대표가 이 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아 지금 민주통합당 공천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국민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서의 자신의 별명 ‘영원한 비주류의 대변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000년에 정치를 시작하면서 주류인 당권파에 의해서 왕따를 당했다”며 “보수적인 지도부에 비해 진보적인 목소리로 당시 열린우리당 당론이었던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는 등 옳은 소리를 많이 했다. 그래서 트친들이 비주류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해 그런 별명을 붙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셜방송 생중계] [소셜방송 예고] 위키트리 ‘소셜방송’에 김성호 민주당 전 의원(@sh4corea)이 출연합니다. 김 전 의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위키트리 ‘소셜스튜디오’에 출연해 생방송 인터뷰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민주통합당의 정체성과 공천기준, 한미 FTA 폐기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 전 의원은 한겨레 신문 정치부 기자를 거쳐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생방송 중 김 전 의원에게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트위터에 해시태그 #김성호 를 붙이고 질문하시면 됩니다. 위키트리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59386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