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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모?
게시물ID : sisa_2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dsign
추천 : 6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3/21 01:52:13
[문화일보 2004-03-19 12:16:00] 
 

 
 (::고건총리 안정적 이미지 팬카페 20여개::) 노무현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이후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고건 총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사이트에서 도 고건총리 팬카페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고건 총리 팬카페는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12일 오후부터 생겨나기 시작해 19일 현재 ‘고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고사모)’‘고건과 함께 하는 세상’‘ 고건 사랑’‘청렴 고건’‘고건 아저씨의 훌륭한 인품을 배우는 모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카페에만 20여개가 개설됐다. 아직 팬카페 회원수는 많지 않은 상태지만 고총리의 안정적인 이미지와 행정력을 치켜세우는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 다음 사이트에 ‘주인장’이라는 이름으로 ‘고건 대통령 추대모임’ 카페를 개설한 한 네티즌은 “탄핵, 친(親)노, 반( 反)노 등으로 어지러운 이 시대에 그래도 고건 총리 같은 분이 계셔서 이 나라가 지탱된다고 느껴 카페를 열게 됐다”고 설명한 뒤 “말없이 일하는 고건 총리를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추대하자 ”고 제안했다. 또 ‘고건 대통령 만들기’카페에는 “인자함과 지도력을 두루 갖춘 고건 총리가 차기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한다 ”는 글이 게시됐고 ‘고건 대통령 희망 서명’을 위한 배너도 함께 마련됐다.

이밖에도 고총리 팬카페에는 “고 총리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 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탄핵정국의 혼란한 대한 민국을 안정으로 이끌 인물은 고건입니다”라는 글 등이 올라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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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밀리자 탈당하는 작자들이나
촛불의 파도가 거세지자 찔끔 번복 하려는 작자들이나
대통령 자리를 우습게 아는지 며칠됐다고 고사모 카페 만든 작자들이나
내가 탄 배는 가라앉은 낡은 잠수함 이더라는 비굴한 소설가나

늬들 자업자득 할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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