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56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실의제국★
추천 : 0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26 12:22:28
안녕하세요..
일주일만 있으면 26살이 되는 평범한 남자 입니다.
고등학교는 공고를 나왔고(3학년땐 취업- -), 유명하지 않는 지잡대를 나왔습니다.
2009년 초에 전역후 복학까지 알바 하다가 복학하면서 알바한돈으로 1학기 등록금내고,
집에 손 벌리기 싫어서 1학기후 등록금 벌려고 다시 아르바이트 시작-.-...
어찌어찌 모아서 2011년 졸업후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생산라인쪽으로 취업하려했으나
전~~~부 이력서에서 광탈....
초에 어찌어찌 아웃소싱을 통해 평균 10시간 일하고, 상여 200% (그마저도 매달 월급에 뭍어서 나오는 ㅠㅠ)
조그마한 회사에 다니면서 이직 준비중 입니다(다니다보니 1년 넘칫- -).
친구들은 전부 LG 계열사, 대기업 생산라인에 다니고 있고, 저만 이러고 있네요..
친구녀석들도 저랑 학교생활이랑, 일 경력도 비슷한거 같은데... 알고보니 지인 추천이더군요...
뭐...매번 이력서 적으면서 느낀거지만 매번 지인추천란 이 있을때 마다 신경안썻는데,
요즘은 이력서 적을때마다 저란을 보면 한숨부터 먼저 나오네요 ㅋㅋ
보험금에, 휴대폰비, 집에 매달 주는 생활비 주다보니 통장엔 200만원 남칫....
같은 나이때에 비해서 너무 뒤쳐지는 생각이 들고, 친구들 만나서 술마셔도
전부 일이야기만 해서 혼자 아웃사이더 모드로..친구들이 조언이라고 해줘도
전부 거기서 거기인 '나는 이렇게 해서 이러하다', '책을 많이 읽어라', '공부해라' (지들은 ㅋㅋ)
고등학교때 공부안했던게 지금에서야 후회가 되네요 ㅋㅋ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걸까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