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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펌] 여친한번 사귀어 본적 없는 내가 길거리에서 헌팅 성공
게시물ID : humorstory_127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선
추천 : 13
조회수 : 55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11/05 23:07:52
어느날 길가다 진짜 내 스타일의 여자를 봤는데 ... 그러다 눈 한번 번 마주치고

그냥 가던길 가던중..갑자기 놓쳐선 안되겠다 생각되서.

그 여자가 향하고 있는 거리의 반대쪽으로 몰래 뛰어갔지

그러면서 또 다시 걸어오면서 눈 마주치고 .

또 뛰어가서 눈마주치고.. 또 뛰어가서 눈 마주치고..

그러니 당연히 여자가 신기하게 생각할 뿐이지..

[저 남자 분명히 아까 본 남잔데. 길도 엇갈렸을텐데 어떻게 계속 보게되는거지..?]
이렇게 생각할거 아니야? 

그러다 헥헥거리면서  여자에게 다가가서 말했지

나 : 저기요.이상하지 않으세요?.벌써 우리 세번이나 길걷다가 마주친거 같은데..?.

여자 : 예..? 예 그런 것 같긴한데.... 아까 분명 길 엇갈렸을텐데 또 보네요? 

이러드라..그래서
나 : 바쁘세요??혹시

여자: 아니요..왜요?

나 : 사실은요.. 처음 봤을대 첫눈에 반해서 ..이대로 놓치고 싶진 않아서.. 눈 한번이라도 더 마주치고
      싶어서.. 저쪽 건물에 건물 돌고 쭉돌아달려와서.. 이렇게 세번씩이나 보게 된거에요..
      그리고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여자 : 한 혜 정이  요. 갑자기 그러시니. 좀 당황스럽네요 

나 :  혜정씨  저 정말 진지하게 좋은 만남 가져 보구 싶습니다 ..어리숙하고 부족하지만.
       정말 노력할게요..안지 30분도 안되고
       그냥 우연히 길가다 마주친 사이일 뿐이지만.. 우연은 인연이 놓아주는 다리라고도 하잔아요..
       혜정씨가 백명씩 있는것도 아니구 딱 이 세상에 한명뿐인데 이대로 놓쳐버리면 
     다시는 못 볼수도 있을거 같아서..정말로 용기내서 말해봅니다

이러더니 여자 굳은 표정이 확 풀리더라..어색함도 사라지고 진지한 분위기가 형성됐어 대략
그러면서 번호 흔쾌히 알려주드라 . 
그리고나서 마지막 멘트 " 죽도록 뛰어다니는게 이렇게 좋은적은 처음이었어요..
                                     이상한놈으로 보지않고 저의 진심을 알아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 전화번번호 죽도록 잊지않을게요.
하고 가던 길갔다ㅋ

먼저 이 작업을 하기전에 주의사항을 알려줄게
1.주변지리를 잘 파악해야해 괜히 뛰다니다가 길이나 잊어먹지말고
2.반드시 몰래. 그래야 여자가 신기하게 생각하고 다가갈수있어
3. 2번의 방법으로 한,두번 마주칠땐 무표정 말고 편안한 표정으로 걸면서 마주쳐야되
    그러다 세번째 마주칠땐 약간 힘든모습을 보여줘 헥헥거리면서 그래야지 내가 어떤 고생을 했는지
    여자가 생각할수 있게끔

이방법으로 저처럼 솔로 꼭 탈출하세요!!솔로분들 파이팅입니다!!














가능하긴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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