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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6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엑스트라
추천 : 0
조회수 : 63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2/26 13:17:05
쓴거 다 날아감 ^_ㅠ
과에 조금 친분이 있는 오빠가 있어요.
저한테 조금 관심? 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그 이상은 아니라고 해서 그냥 신경 끄고 지냈어요.
그런데 며칠전에 술먹고 저한테 하소연을 하길래 좀 불쌍하게 말해서 들어줬어요.
자기는 여자한테 매력이 없는거같다, 친구들이 너무 모두한테 잘해준다고 자꾸 구박한다
외로워서 누군가 사귀고 싶은데 누가 날 좋아해주겠냐...
이런식으로 자기비하가 장난 아닌거예요.
그래서 오빠같은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이번에 취직하면 제 친구랑 소개팅 시켜준다고 했어요. 얼른 취업부터 하자고.
이 말인 즉슨 넌 좋은사람 이지만 내 타입은 아니야... 이 말뜻도 포함한거거든요 ㅠㅠ
그러면서 저한테 여자한테 어떻게 접근해야 하냐고 하길래 그냥 간단하게 두세가지 정도만 알려줬어요.
여러분 모두가 알만한 그런것....
갑자기 그래! 내일부터 용기를 내겠어!!!
이러더니 갑자기 다음날부터 저한테 시전하네요 ㅠㅠㅠㅠ
근데 저한테 고백한것도 아니라 대놓고 오빠 내타입 아님..이럴수도 없고 ㅜㅜ
잘 지내던 오빠라 이대로 계속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채게 해야 하나요 ㅠㅠㅠㅠ
저한테 왜 받아줫냐고 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기운없어 보여서 기운내라고 한것 뿐인데.
친했는데도 은근히 거절했다가 다음부터 절 완전 쌩까거나 원수보듯이 하는 애를 두명 겪어봐서...저도 저 나름대로 크게 상처받거든요..
이 상황 자체가 난감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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