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면 미안해서다..

솔직히 말해서 노무현 대통령때 나도 안에서 밖에서 욕을 많이했다. 

그때 유행했던 노무현때문이라던가.. 이게 다 대통령때문이다.. 등등 짖걸이고 다녔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언론이나 매체나 인터넷에서나 그렇게 떠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김대중 대통령때 IMF때문에 힘들었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정말 잘해주셨다. 그에 반해 노무현대통령은 상대적으로 내 눈에는 조금 아래로 보였다. 그래서 무능한 대통령으로 낙인이 찍힌거다.

솔직히 김대중대통령때도 보수언론이나 보수쪽이라고 자부하는 똘아이들은 힘들다 죽겠다. 대통령이 못났다 했지만 들은 척도 안했다. 완전 개소리여서..

근데 노무현 대통령때는 그 소리들이 꾸준히 들리다보니 내 생각도 그렇게 바뀌었나보다.

노무현 대통령때도 인간적으로는 좋아했지만 대통령 자격은 실격이라 생각했다.

난 iMF 가 일어나는 시점에 +-10년 안팎에 태어나서 그런지 제대로 겪어본 대통령은 김대중과 노무현 뿐이였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을 경험하는 이시점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미안해진다...

그가 못햇던 것이 아니라고..하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