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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69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yLord★
추천 : 0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12/26 20:38:39
안녕하세요 이제 고3으로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다들 대학준비다 뭐다 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남들따라 대학 가보겠다고 인문계에 지원한 것이었지만 결국은 그저 제 자신의
의지나 꿈이 담겨있지 않은 허수아비같은 행동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이 학벌이 무척 중시되는 사회란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것 때문에 제가 가고 싶은 속기사의 길을 포기하고
원하지도 않는 학과를 넣어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학에 입학하고
의미없는 4년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 부모님께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속기사로 가겠습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기 겁나서 말도 못하고 있지만요.
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부모님께 제 꿈을 말하고 저의 꿈을 쫒아야 할까요?
아니면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를 따라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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