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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의 블로그 마지막편이 될것.jpg (브금)
게시물ID : star_257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v본다
추천 : 12
조회수 : 2339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4/10/15 01:44:5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83WZ

지숙 - 히어로


지숙은 어떻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을까.

지숙은 "개인적으로 무언갈 만드는 걸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기계를 많이 만지다보니 익숙하다"고 웃음지었다. 또 "레인보우 블랙이 활동할 당시 시간적 여유가 비교적 많았다. 무엇을 해볼까라는 생각에 블로그까지 떠올리게 됐다. 당초 SNS를 활용하려 했는데 내가 하고픈 것들을 제대로 소개하기엔 부족했다. 결국 블로그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숙의 블로그는 만물상으로 통한다. 설명했듯이 손을 대지 않은 분야가 없다. 그런 지숙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무엇일까. 지숙은 "멤버들이 말한다. ''지숙이는 시집 잘가겠다''고."고 너스레를 떨었다. 음식에서 수리까지 못하는게 없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말일터다. 이쯤되면 지숙의 남편이 될 사람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정도가 아니라 ''은하계를 구한'' 사람이였지 않았을까.

지숙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내 직업이 들통났다"고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자신을 걸그룹보다 파워블로거라고 소개한 사진기사 때문이다. 어찌보면 이와 같은 시선이 곱지만은 않게 다가오기도 할 수 있다. 지숙은 걸그룹 멤버이며 아이돌이 본연이기 때문이다.

지숙은 "파워블로거에 더 집중되는 시선이 싫다고? 아니다. 나에게 관심을 준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고 행복하다"며 "팀에 피해를 주면서 하는 블로그가 아니다. 오히려 파워블로거라는 시선이 신기하고 재미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숙은 이와 함께 "''아침마당''에 연예인이 아니라 블로거가 나온다''는 댓글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하기도.

지숙이 가장 해보고 싶은 ''궁극''의 블로그 목표는 뭘까. 소속사 DSP미디어 사람들은 지숙을 보면 "조만간 비행기 끌고 나타날 것 같다"고 장난스레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지숙의 머리 속엔 수많은 미션들이 있다. 더 정밀한 기계 조립도, 수리도, 음식도, 건프라 만들기도 계속하고픈 지숙이다.

지숙에게 물었다. "그래도 마지막에, 끝에 할 가장 고난이도 미션은 뭘까"는 질문. 지숙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답했다. "출산과 육아".

지숙은 "아마 내 블로그 마지막 편은 출산과 육아가 될 것"이라며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자랐다. 가정에 대한 좋은 기억들이 많다. 나 역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미소를 띄었다.

지숙은 팬들에게 고마움이 많다. 자신을 믿고 블로그에도 늘 반응해주는 팬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지숙은 "블로그를 하는 나를 보면 좋지 않은 시선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없다"며 "이런 팬들에게 행복 바이러스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꾸밈없는 지숙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출산과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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