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나라 4대 암군으로 손꼽히는 만력제 본인 입으로 "짐은 무위의 도로써 다스리고 있도다." 라고 할 정도의 파업황제. 대신들조차 황제 얼굴을 모를 정도로 정무와 담을 쌓아서 조정을 마비상태에 빠뜨린 인물이지만서도 조선에 임란이 터졌단 소릴 듣고는 대신들 반대에도 바득바득 우겨서 파병. 자국민 굶어죽는단 얘기엔 꿈쩍도 않던 양반이 조선 백성들이 전쟁으로 인해 피죽도 못끓여먹는다는 얘길 듣곤 ㄴ아이고 오구오구 불쌍한 조선 백셩들 어린 백셩들 ㅠㅠㅜㅜ 하면서 본인 내탕금까지 탈탈털어 그시대에 무려 쌀 9만톤을 조달해서 지원함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