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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샤이닝님 수드라는 불가촉천민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open_2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ktlskan0123
추천 : 1
조회수 : 11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1/03 16:44:25
인도의 신분계급의 하나.

카스트에 따른 인도인의 신분은 브라만(승려), 크샤트리아(왕이나 귀족), 바이샤(상인), 수드라(피정복민 및 노예, 천민) 등 4개로 구분되며 최하층인 수드라에도 속하는 않는 불가촉천민(Untouchable)이 있다. 불가촉천민은 '이들과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는 생각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카스트를 부여 받지 못하고 그 바깥에 있는 사람'이란 의미로 아웃 카스트(outcaste)라 불리는 일도 있다. 오늘날에는 이런 차별적 호칭은 쓰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일반적으로는 마하뜨마 간디가 쓴 '신의 아들'이라는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한 하리잔(Harijan)이나 이에 반발하여 생겨난 스스로를 핍박받는 자라는 뜻의 달리트(dalit), 혹은 정부의 공식 호칭인 예정 카스트(Sheduled caste)를 널리 쓰고있다.

불가촉천민은 계급(카스트)제도 밖의 구성원으로 인간사회의 한 부분이 아니라 그 아래 있는 무엇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가장 비천하다고 여기는 직업에 종사해왔다. 오물 수거, 시체 처리, 가죽 가공, 세탁, 도기 제조 등이 주로 그들의 몫이었다. 

일반인들은 그들과 접촉하거나 심지어는 그림자가 스치기만 해도 오염된다고 생각했다. 일부 남부지방에서는 그들을 보기만 해도 오염된다고 생각했기에 불가촉천민은 밤에만 활동해야 했다. 또한 그들에겐 사원 출입이 금지되고, 마을 공동우물의 물을 긷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으며, 신발을 신을 수도 없었고, 버스나 기차에 빈자리가 있어도 앉을 수 없었다. 이러한 극단적 차별은 19세기 말까지 성행했다. 

20세기 들어서면서 불가촉천민의 인권운동과 카스트 철폐운동이 시작되었다. 1930년대 마하트마 간디는 그들에게 신의 자녀라는 의미의 하리잔(Harijan)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이름에 숨어 있는 동정적 의미에 반발하며 스스로를 핍박받는 자라는 뜻의 달리트(dalit)라 부르기 시작했으며 오늘날 달리트는 불가촉천민의 대표적 명칭이 되었다. 

인도 정부는 1955년에는 법률로 하리잔에 대한 종교적·직업적·사회적 차별을 금지했으나 아직까지 인도를 유지하는 주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



불가촉천민은 달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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