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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애기들은 정말 아는걸까요?
게시물ID : baby_25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키달
추천 : 18
조회수 : 1266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4/08/12 16:43:58
11개월 아드님을 모시고 사는 엄마에요 ㅎ.ㅎ
신기한 일을 겪어서 글끄적여봅니다ㅋ

 2주전에 아들이 구내염+장염이 와서 아동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어느날은 병원에 적응 못하고 너무 보채는 아드님땜에 지쳐서 휴게소에 퍼져있었어요 

아들은 업고 소파에 앉아서 멍때리고있는데 5살짜리 여자애가 저에게로 쪼르르 와서하는말이

"애기에요?" 이러길래 전 울 아들말하는줄알고 

"응~ 애기 귀엽지~?" 요랬져..  

"아녀 뱃속에 애기 애기" 

읭?



믱? 내배가 그렇게 나왔나ㅠ 다이어트 하고있는데ㅠㅠ

씁쓸해서ㅋㅋ ' 아냐~ 이모 배가 그렇게 통통해?  애기 아냐~'라고 말하니까ㅠ  여자애는 '맞는데 애기~'  이러고는 제 갈길 가더라구요ㅋㅋ

뭐지ㅠ 살빼야겠다 생각하면서 신랑한테도 이야기해주니까ㅋㅋ
살빼라고 웃음ㅋㅋ

으으... 




그런데 오늘...

이상하게 허리는 뻐근한데 월경이 없어서ㅠ
혹시나 해서 테스트를 해보았슴다!







아이고야..

생각지도 않았는데.. 술도마시고 커피도 사랑해서 막 마셨는데ㅠㅠㅠ두줄이네요ㅠ

암튼!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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