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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자꾸 옷을 훔쳐 입어요-_-
게시물ID : gomin_257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남-_-
추천 : 5
조회수 : 176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12/27 15:52:21
아오!!!!!!!!!!!!!!

정말 이거 진짜 여자 형제들에서는 민감한 문제잖아요!

제가 진짜 너무 화가나서 지금 손이 떨리고

흥분되고 그래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_-

동생은 21 저는 25입니다

뭐 동생은 어리니깐 캐주얼한 옷이 많고 저는 나이가 있으니깐 좀 정장스러운 옷이 많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자꾸 옷을 몰래 훔쳐 입습니다.

입는 것 까지는 좋은데 자꾸 옷에 뭘 흘리거나, 찢어오거나 합니다-_-

저번에도 반코트를 저 몰래 입고 나가서는 호주머니쪽을 다 찢어서 들어온겁니다-_-

그래놓고서는 말도 안한거죠

코트나 티 블라우스에 다 더럽게 뭍혀 놓고서는 말을 안해서 복구도 안된 옷도 많구요

그래놓고서 나중에 들키면 미안하다고 하면 될것을 욕을합니다-_-

쫌팽이네 무슨 년이네 치사하게 지랄하네 이러면서 욕합니다

그래놓고서는 내가 허락이라도 맡고 입으라고 그러면 니가 입으라고 하겠냐?

이러면서 계속 입고 나갑니다-_- 그것도 제가 어디를 가면 그 틈을 타서 뒤져서 입고 나갑니다

그래서 행방불명된 옷도 많고 제가 아끼는 옷중에 버린 옷도 많습니다.

도대체 이 버릇은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

욕을 해봐도 안듣고 몸싸움을 해도 안듣고 

싸워도 엄마한테 가서는 저를 옷도 안빌려주는 쫌팽이로 만들면서

엄마한테 돈을 받아서 새 옷을 삽니다. 이 애기하니깐 생각나는 건데 제 동생이 옷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옷이 넘쳐 납니다. 맨날 남자친구가 옷도 사다주고, 자기도 사고 해서 넘쳐나는데도

저렇게 행동합니다.

아오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어린동생한테 욕듣는 것도 화가나고, 제가 대학원생이라 학교에 하루종일 묶여 있어야 하는데 그 동안 제 옷을 함부로 가지고 가서 엉망진창으로 해놓고 오는 것도 화가 납니다!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없으니깐 저한테 맨날 '니가 어떻게 할껀데? 이미 입고 나갔는데 어쩌라고?' 이럽니다.

휴 제가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금 방금도 욕문자 하네요 -_- 자기보고 옷 가지고 뭐라고했다고

동생이 막내라 오냐오냐만 하고 키운 부모님도 원망스럽습니다-_-

정말 지금도 너무 속상하고 손도 부들부들 떨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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