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죽을 맛인지...

공은 바운드 되면 쭉쭉 밀려가고 

패스는 자꾸 짧아져서 좀 세게 차면 길어지고...

몸은 몸대로 무겁고, 공은 공대로 무겁고...

공은 잘 보이지 않고...

자꾸만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대학 축구대회때도,,, 군대에서도 폭우속에서 뛰어봤지만

완벽한 슛은 기대도 안함...

다만 중거리포를 키퍼가 잡기 힘들기 때문에 자주 공간 만들어 때려주고 

키퍼 맞고 나온 볼을 쇄도하는 선수가 밀어넣는 형식으로 가야합니다.

저렇게 수비가 많을때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비가 중거리 방어하기위에 나올때 공간을 이용하는거죠.

근데 이론으로 다 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뛰어보면 폭우속의 축구는 난장판입니다.

까는건 열받으니까 그렇다 치고,

모르는 사람을 위해 알려드리고 싶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