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임)생각해보면 사람들에게 외모적 칭찬? 받은 적 꽤 있어요(자랑아님...) 근데 그 사람들은 나를 위로해주기 위한 말로 들리기만 하고 그래서 예쁘다는 말 들으면 엄청 거세게 저항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면 사람들이 있는 것들이 더한다는 말을 하죠(ㅜ전 심각해요 절대 자랑아녜요!ㅜ) 근데 전 외모 콤플랙스가 엄청 심해서 소개팅에 대한 공포증도 있고....누군가가 소개 시켜준단 말만 하면 기겁을 하며 괜찮다고해요ㅜ 친구들한테 이런 고민을 말하면 제발 자신감을 가져라! 라고 말해주는데 그런 조언들을 듣고 아! 나도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야지 이런 생각하다가도 거울보면 제가 세상에서 가장 추해보이고 다른 사람들이랑 거울이라도 같이 보게 되면 바로 고개 숙이고 가끔은 집에서 나가기도 싫어요ㅜ 저도 제가 좀 호구같은 거 알아요ㅜ 뭐 외모가 세상에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낯선 사람을 만날 때 두려워지는 건 사실이에요... 흔히 안면비대칭이라고하죠 그게 제가 봤을 땐 너무 심한 거 같애요 남들은 잘 모르겠다하다가 아 좀 그렇네...이렇게 말하는 편이고 솔직히 안면이 대칭이면 더 이상한 사람이ㄱ겠죠 근데 사진을 ㅇ찍으면 왼쪽 오른쪽이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아요ㅜ 솔직히 말하면 왼쪽 얼굴은괜찮은 거 같아요 제가 왼쪽 얼굴처럼만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면 이런 고민 안 할거에요ㅜ 근데 문제는 오른쪽 얼굴인데 무슨 괴물 같아 보이고 거울을 보다가도 사진으로 찍힌 오른쪽 얼굴 생각만 하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ㅜ 이러다 평생 외모 강박증에 시달리다 죽을 듯^.....^^^^ㅜ_ㅜ 휴대폰으로 썼어요ㅜ 양해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