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대학에 들어갑니다... 현역이 아니라 재수해서 가는데 일단 술이 걱정입니다ㅠ 제가 의대에 어쩌다보니 합격하게되어 의대에대해 쫌 알아보니까 술을 매우 빡세게 먹는다고하는군요ㅠㅠ 당연히 술 안마시고 버틸수도있겠지만... 그럼 아싸된다고하니 안마실수도없고... 제가 정말 노는건 좋아하는데... 술은 도저히 안맞더라구요.. 소주 2잔먹으면 얼굴이 확확달고.. 게다가 소주를 입에 넣으면 나는 맛이.. 진짜 뱉아버리고싶을정도로 싫습니다ㅠㅠㅠ 근데.. 의대는 걍 술이라고말하는데ㅠㅠ 하아 진짜 무섭네요... 집에서는 요령껏 안먹어라 이러는데.. 제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까 그러다 걸리면 진짜 선배들에게 찍혀서 아예 의대생활내내힘들다고하네요ㅠㅠ 의대는 선배가 진짜 중요해서 무슨일있어도 찍히면 안된다구ㅠㅠ 그런데 와.. 다음주 오티인데.. 무서워죽겟습니다ㅠㅠ 제가 친구들하고마실땐 그래도 친구니까 먹기싫으면 빼고 그래서 한번도 한계넘어본적도없어서 주사도 모르고 술도 정말 약합니다ㅠㅠ 어떡해야할까요ㅠㅠ?? 쓰고나니까 대체 뭘 구체적으로 물어보는지 저도 영 헷갈리지만;;; 술을 못마시는데 선배들이 마시라고하면 어떡해야하는지 이런게 걱정입니다.. 지금 여명808사갈까도 생각하는데 그거 걸리기만하면 작살난다고해서 친구들이;;; 매우걱정이네요ㅠ 진짜 노는건 다좋은데ㅠ 술이 미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