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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시간 있다던 참으로 보수적인 소개팅녀썰풀어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576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쾌걸조루Ω
추천 : 3
조회수 : 11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20 19:49:45
소개팅에서 만나서

3번째 만난날이었음

그날도 영화보고 술한잔 하는데

술집들어가서부터 계속 자기 통금 시간이 10시라는거야 그리고 자기 부모님이 조온나 보수적이래여


근데 우리가 술집들어간 시간이 9시거든여 ㅡㅡ;;

그래서 내가 ''음 너 빨리 가봐야되는거 아냐? ''이랬는데

''한잔만 먹구여'' 이러고 한잔먹고나면 ''시킨건 마저 먹어야죠''

한병 먹고나면 '시동을 켰으면 달려야져'

이러면서 계속 먹어서 소주 3병넘게 먹었는데 9시 30분정도됨

그래서 내가 좀 조급증이 나서 너 빨리 가야되는거 아니냐구

'너 늦게 들어가면 엄청 혼난다고 그러지않았냐' 하면서 물었더니

술을 짧은 시간에 너무빨리 먹어서 인지 얼굴이 시뻘개져서 한다는소리가

''통금시간 넘어서 집에 들어가면 혼나니까 그냥 집에 안들어가는게 나을꺼같아요''
'
이러더라구여

그 말을 듣고나니까 빕스갔을때

 '5만원이 넘으면 할부가 되니까 체감 부담은 줄어드는 이점이 있지요^^'라고 말하던

여자 후배가 떠올랐음

결론 : 대한민국엔 답없는 여자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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