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메탈슬러그에 숨겨진 비밀

인기의 아케이드게임 메탈슬러그는 꾸준히 시리즈를 거듭하며 신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작의 좋은점은 계승하고, 나빴던점은 개선하며 그 인기를 꾸준히 유지했었죠.

특히 전작과 후작의 연계점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참신한 시도이죠.

메탈슬러그의 특징이라면 역시 제작진의 재치넘치는 도트작업과 섬세한 오브젝트

그리고 스토리를 암시하는 NPC등이 있죠.

메탈슬러그중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장면이라면 역시 좀비가 되어서 플레이하는 스테이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사실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간 스토리가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저렇게 잡혀있는 박사와 포로들이 나옵니다.

특히 박사는 구출하게 되면 답례로 특수한 아이템을 주는데, 번개를 쏘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사실 이 스테이지에 이렇게 감염자와 좀비들이 등장하는데에는 전작에서 중요한 복선이 등장합니다.

메탈슬러그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구출한 포로의 이름이 결과창에 나오게 됩니다.

이 스테이지에서 구출한 포로의 이름중에는 전작인 메탈슬러그2에 등장하는 포로가 있습니다.

이 스테이지 기억나십니까? 장풍을 쏘는 포로를 구한 다음에 구하는 포로가 바로 그 포로인데요

그 포로가 어떻게 메탈슬러그3의 좀비스테이지와 연관이 있는지 궁금하시겠죠?

그렇습니다.

모든것의 원흉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이 사막에서 감염된 포로가 비행기에서 접촉한 사람들에게 병을 전염시켰고, 그런 무시무시한 사고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무서운 제작진...... 여기까지 내다보고 게임을 만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