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어 소설) 사람으로 즐기는 맛있는 고문 놀이 -프롤로그
게시물ID : panic_25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어와폭동
추천 : 6
조회수 : 297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24 02:07:34
12.2.3 12/06
먼저 이 일기장을 경찰 아저씨들에게 바쳐요.
저를 고문시켜도, 사형시켜도 좋아요. 저는 그게 제일 좋으니깐요.

일기를 쓰는 오늘부터 저는 사람을 고문하고 죽일꺼에요.
최대한 아프게 죽일꺼라고요.
혹시 이 근처에서 실종사건이 벌어지면 다 제가 한거라고 봐도 되요.

만약 저 대신 일기를 먼저 보게된다면 저를 보자마자 죽이는게 좋으실꺼에요.
위에서 고문당하고 사형당하는 일은 그저 잡혔을때 일이에요.







12.2.3 23/07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이곳에는 정말 취객이 많은것 같아요.
둘러봐도 온통 술을 마신 사람들 뿐이에요. 오늘은 저 분들이 제 놀잇감 이랍니다. 


12.2.4 02/37
거리에는 저와 취객과 아주 극 소수의 아리랑 치기 분들만 남아있네요.
몇몇 아리랑 치기분들이 저를 바라보다 그냥 가버리네요. 저도 그들에게 볼일은 없답니다.
단지 저는 아리랑 치기분들이 왔다간 그런 취객분들만 있으면 되요. 그들은 아주 뻗은 취객만 골라서 하기 때문에
저는 저는 그저 그런분만 옮기면 되니깐요. 어디로? 어디긴요 제 비밀 기지지요.

제가 잡으려는분은 대리석 바닥에 누워있는 이 분. 배 위에있는 지갑을 보니 대부업을 하시고 계시네요.
이런분들은 죽여도 별 상관 없겠죠? 일기를 보고 있을 경찰 분들도 그리 생각 하시리라 믿어요.
그럼 제 비밀장소로 데리러 가야겠네요. 아, 여기서 잠시 제 고용인을 소개 드릴게요. 나이는 25살 이에요.
저보다 11살 오빠네요. 이분은 단지 돈으로 고용된 고용인이에요. 혈족관계는 아니랍니다. 마침 오네요. 항상 부르면 3분만에 와서 좋아요. 더 좋은 점이라면 묵묵히 일을 행해준다는것...?



아하, 차에 탔어요. 고급 승용차라 그런지 정말 푹신하네요.
잘못하면 잠에 빠질것 같아요. 긴장을 놓지 말아아죠. 운이 안좋으면 제 옆에서 고히 주무시고 계시는 취객신세가 될지 누가 아나요?

저는 항상 고용인을 쓸때마다 370만원을 지불해요. 이 일을 벌이기 일전에도 자주 이용해서 싼거에요. 단골이라서 할인을 해주거든요. 음.. 그런데 액수가 좀 많아 보이죠? 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은 8억이에요. 아파트를 판 값과 보험금 정도라 생각해두시면 좋겠네요. 원레 아파트 가격은 좀더 비싸지만 19세 미만은 주택 거래를 못한다고 정부에서 대신 팔아 주는데 어찌 하나요. 그저 따라야죠.

밖을 보니 가로등 하나 없는 이상한 길에 들어섰네요. 조금만 더가면 제 비밀 기지에요.
꽤나 산에 있죠...? 고용인 말로는 네비게이션도 안잡힌다네요. 저는 놀라며 그의 말에 대꾸정도만 해줬지만 이 일기를 보시는 분께는 알려 드려야겠죠? 전파 교란장치에요. 이름 거창해 보이죠? 인터넷에서 고작 40만원주고 산거에요.
당당히 제품 제작에 차이나라고 적혀있어요, 에휴.

도착 했네요. 고용인이 내려서 능숙히 취객을 비밀 기지 안으로 옮기고는 바닥의 철 고정대에 고정시키네요. 정말 저 오빠, 아니 고용인은 믿음직하고 편안해요. 약속대로 저는 밖으로 나가
 돈을 주곤 고용인이 갈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었어요. Bye!

다시 비밀기지 안으로 들어왔어요. 허름하네요... 춥고...
잠시 커피 한잔만 타올게요.












아, 따뜻하다. 커피 한잔에 얼어버린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것같아요. 새빨간 볼도 차츰 살색으로 되돌아오고 있고요. 으음...- 아마 저 취객은 점심때가 되어여 일어날것같아요. 커피만 다 마시고 잘레요. 피곤해요.
왠지 시멘트 바닥에 고문도구들과 누워있는 취객을 보니 뭔가 안쓰럽네요. 편안해 보이지만... 점심되면
더욱 편하게 해드려야겠어요. 전 그럼 이만 잘게요. 제 방은 야기 시멘트방 옆 아담한 방이랍니다.






12.2.4 10/48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쓰네요. 12시 정도까지는 누워있을줄 알았건만...
먼저 무엇을 할까요? 행복한 고민이네요. 히힛!

시멘트 방으로 왔어요. 팬티 바람의 아저씨가 누워서 저에게 욕질을 하네요. 썅년이 내가 누군줄 아냐면서.
죄송하지만 이곳에서의 우위는 저에요. 먼저 저는 성대를 자를게요. 시끄러운게 싫으니깐요. 자르면 흐으으으- 하는 바람 새는 소리만 나오겠죠? 잠시 입을 벌려 고정시킬 기계와 핀셋, 가위를 들고올게요. 아 참. 수술 아니 거문 상황은 제가 실시간으로 쓸꺼에요. 부디 경찰분들이 저의 만행을 잘 보아주겼으면 하네요.


준비 다됬어요. 시간 11시. 박근범 시작합니다.

1.기계를 입에 고정 시키려하는데 반항이 너무 심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11시 2분.
2.성에대한 욕을 벌써 4번이나 들었네요. 여자애인게 대수인가...? 11시 3분.
3.옷을 바꿔 입어야 겠어요. 어제의 옷차림으로는 걸리적 거리기만 하네요. 11시 3분
4.조금 춥지만 팬티스타킹에다가 짧은 반바지, 살짝 두꺼운 후드로 갈아입었어요. 하아 이제좀 편하네요. 망토차림은 너무 답답한것 같아요. 11시 5분.
5.반항이 심해요. 11시 5분.
6.망치. 짜증나네. 11시 8분.
7.취객 아니 이제 고문받는 사람이죠. 무튼 저한테 이런말을 하네요. "내가 술집 바에가면 너같이 어린애들은 수 없이 깔려있어. 고작 원한관계로 그러는 거면 내가 돈 줄게. 그대신 곱상하게 생겼는데 한번 할까?"
저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냥 놀리는 투로 나도 아저씨랑 하고 싶다고 할까요? 11시 10분.
8.팬티를 내리고 고문인의 고환을 잘라냈어요. 양쪽 다. 양쪽 다 망치로 한번씩 내리치고 가위로 가로지르게끔 잘라냈어요. 끈적끈적한 액체와 피가 손에 묻었네요. 더럽네. 고문인은 확실이 더 시끄러워졌네요. 11시 14분.
9.고문인의 성기를 잘라냈어요. 지금 내가 장난하는걸로 보이나봐요. 발기해있네요. 단단해요. 11시 15분.
10. 피가 안나오게끔 불로 지졌어요. 다행히 육안으로 혈관이 수축한게 보이네요. 고문인은 정신이 나갔는지 욕만 해대네요. 불로 조금 더 지지니 조용해졌어요. 11시 18분.
11. 입을 안열어서 망치로 내리치고 기계를 장착시켰어요. 이빨이 정확히 4개 나갔네요 11시 19분.
12. 목젖을 잘라냈어요. 생각보다 피가 많이 안나는게 신기하네요. 손으로 눌려 그냥 터트렸어요. 피와 함께 보라빛 액체가 살짝 흘러나오네요. 11시 22분.
13. 앞으로는 계획을 세워서 해야겠네요. 이거 이래선 성이 안차요... 그냥 고문인을 맨발로 차면서 놀레요. 11시 23분.
14. 아무리 제가 쌔게 옆구리를 차도 공격이 안들어가요. 맨발이라서 그런걸까요? 에나멜 신발이라도 신고 차야 할까요? 11시 25분.
15. 배 위에 올라타 그냥 그의 성기를 발로 짓밟았어요. 피가 뿜어져나오는데 그게 스타킹에 다 묻네요, 할수없이 또 지혈을 해야겠어요. 일반 라이터로는 안되고 부탄가스 점화기정도면 될것같네요. 11시 29분.
16. 배 위에서 높이 점프했어요. 처음엔 단단했는데 갑자기 푸욱 꺼졌어요. 11시 30분.
17. 우와, 입에 내장이 물려져 있어요. 그럼에도 아직 살아계시네요 이분. 11시 30분.
18. 배를 한 발로 밟고 얼굴을 발로 짓밟았어요. 그를 위해서 특별히 비웃으면서 밟아줬어요. 코는 발 뒤꿈치로 아예 부숴버리고 눈은 발가락으로(스타킹때문에 불편하네요.) 눌러 터트렸어요. 영화처럼 노란색 분비물이나 갈색 분비물은 안나오는데 고환 잘랐던것처럼 끈적한 액체가 잔뜩 흘러내리네요. 반대편도 해야지... 헤헤 11시 33분
19. 숨을 안쉬네요. 발 등으로 배 위에서 턱을 찼어요. 입에 있던 내장만 잠시 수축할뿐 아무 소리도 안들리네요. 적막 그 자체에요. 11시 35분
20. 아주 죽었어요. 더럽게 똥을 싸고 죽었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재미있는 아저씨였어요. 그 상황에서 나랑 한번 하자는 그 소리는 정말 대단한것같아요. 이제 고용인을 다시 불러야겠네요. 11시 38분


다음에는 어떻게 죽이지... 경찰 아저씨들. 부디 절 잡아 죽여주세요.













2편 계속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