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최 오유를 간만에 들어왔더니만 개신교 전도 게시판으로 전락됐네.
여기는 개신교 전도 게시판이 아니라 유머 게시판입니다.
개신교 전도하려면 십자가 들고 밖으로 나가 전도하세요.
아참 그리고 전도하시는 분들.
무조건 예수님 믿으라 하지 마세요.
예수님 믿으면 무조건 천국 간다는 식으로 하지 마세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그 존재를 믿고 그 존재의 말씀을 믿고 그 존재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내내 잘못을 저지르고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한다고 해서 천국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 투캅스에서 안성기가 일주일 내내 범죄를 저지르고 교회에 가서 "아멘 할렐루야"라고 하는 것이 갑자기 생각나는 군요.
마틴 루터가 교황이 면죄부를 판매하는 것을 반발하며 만든 개신교가 이제는 무조건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 간다며 또 다른 면죄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고 지나가는 것보다 부자가 천국 가는 것이 더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심판의 날 때 저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불렀습니다고 해도 "나는 모른다"라는 구절도 있습니다.
단순히 믿는다고 천국 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개신교인들 중에서도 천국 가는 사람들은 얼마 되지 않을 것입니다.
천국을 가느냐 못 가느냐는 예수님을 단순하게 믿느냐 여부보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을 얼마나 실천하느냐입니다.(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은 성경을 보면 대충 이해는 하시겠지요)
우리나라 개신교가 언제부터 예수님 우상화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을 무조건 믿는다고 천국을 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예수님을 무조건 믿는 것으로 해서 자기 보상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 그리고, 제발 예수님이란 이름을 갖고 각종 범죄를 저지르거나(특히 개신교 목사) 사람을 편견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나 이외에는 다른 신을 믿지마라"라고 했지
그 믿는 사람들을 미워하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믿는 사람을 향해 린치(테러)를 가하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 이웃이 범죄자이든 이방인이든 이교도인이든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이교도인이라고 무조건 죽이라는 것이 예수님의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독교란 이름으로 예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말고 그 분의 말씀과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받들고 제대로 행동합시다.
그리고 전도라는 것이 단순히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뜻을 받들고 실천을 이웃에게 전파하는 것이지...
그리고 여기는 유머 사이트가 아니에요.
제발 전도의 글 올리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