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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577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댕이`★
추천 : 86
조회수 : 6449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05 04:22: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1/04 15:58:00
어제 여자친구랑 커피숍에서 차한잔 마시고있는데...
뒷 테이블에서 정말 열정적인 전도가 이뤄지는 겁니다... 전도인지.. 아니면 교인들 모임인지 몰르겠지만...
이야기 하는걸 듣고 너무 황당하더군요...(듣고 싶어서 들은거 아닙니다... 열정적으로 큰소리로 또박 또박 말해서 어쩔수 없이 들은겁니다;;)
여자 3명에서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는데... 어째 결론은.. 기도를 열심히하고 기도가 진리라고 생각하더군요... 남자친구하고 종교때문에 헤어져도 자기를 이해해주는건 그분뿐이고 자기를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기도밖에 할게 없다고 생각하더군요;;;
성적이 떨어져도 공부가 아닌 기도가 진리고... (이부분이 정말 황당했음;;) 뭐 저도 여자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어쩔수 없이 들은거라서 자세히는 못들었지만...
그래도... 참... 마지막으로 불끈한건...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선교활동을 하지 않습니까? 자신들의 이야기를 잘들어주는 사람은 깨끗한 영혼의 소유자라고 판단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악마라고 생각하더군요;;; 하루빨리 악마들이 없어져야한다고....
솔직히 나한테 하는 소리는 아니지만 불쾌하기도 하고... 거북하더군요...;;
아.. 저래서 아프간가서 선교활동도 할수있구나.. 그런생각도 들고...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복잡한게 종교문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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