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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게시물ID : art_25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에서
추천 : 2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1/26 09:49:46
손발이 오그리 토그리 되실지도 모르겠어요
우엉 
그렇지만 처음 공개된 곳에 올려보는 끄적임(;)입니다.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들 굉장히 많은 것 알지만 조언 해주시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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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너를 볼까

잘지내
외마디 물음은
천가지 색을 띈
구슬 하나로

꿈에서
너를 볼까

네 눈 속
눈물과 웃음이
꿈처럼 뒤엉킨
구슬 이제 둘


그러나 깨어나보면  
얼어있는 가슴 한 켠
둔탁한 소리로 
추락하는 기억들

너의 시간과
포장된 기억 속
이미 너무도 달라져
사라지고 있다

꿈에서
너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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