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남성 4인조 그룹 F4가 인기 정상의 빅스타로 성장한데 이어 최근 결성된 여성 F4가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데뷔 때부터 ‘F컵’ 가슴을 가진 멤버만을 뽑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글래머한 몸매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에는 2억대만달러(약 65억원)짜리 가슴 보험에 가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는 TV 출연시 연예인들이 가입한 보험 가운데 최고 액수이다. 태풍 하이탕(海棠)의 대만 습격이 예고된 지난 17일 여성 F4는 한 TV 오락프로그램에서 해변을 배경으로 야외촬영을 하게됐다. 소속사는 4명의 멤버가 태풍으로 가슴에 상처가 날 것에 대비해 2억대만달러짜리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프로그램 사회자를 포함한 주변 연예인들도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동팡왕(東方網)은 전했다. 여성 F4는 아직 빅스타 반열에는 들지 못했으나 화려한 춤과 노래, 몸매와 노출 의상 등을 무기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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