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Y 번호판으로 베오베를 다 경험하고 와서 아직도 얼떨떨 하답니다...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06567 개인적으로 차량관련된 기록을 꾸준히 구체적으로 남기고 있는데,
오늘이 4월의 마지막날이라, 4월 30일까지 탄 거리를 기록하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타는 차는 162,276km,
아내와 세 아이들이 타는 차는 17,067km,
(차종 알아맞추는 전문가 계시죠? 뭘까요...?)
제목과 전혀 상관없는 소리만 적고 있어서 반대가 막 눌러질것 같은데....잠시만요!!! ;-)
몇 킬로 달렸는지 사진을 찍을 때마다...
내 차의 최고 속도 240km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어차피 고속도로는 100km/h가 최고속도이고...
과속 카메라도 걸리면 안되고, 더 큰 이유는 고속에서 차가 불안하니까 최대 110km/h 정도까지만 속도르 내주는데...
이 차를 몰고 아우토반을 갈 것도 아닌데, 왜 최고속도를 그렇게 높게 해서 판매를 하는지...
그리고 이 차가 정말 240km/h 까지 속도를 낼 수도 없을것 같아요... ;-)
어찌되었건 제 차 속도계 바늘은 120 이상을 가르켜 보지도 못하고 평생을 보내겠죠...
그냥 120km/h를 최고 속도로 제한되고,
RPM도 3500이 최고인 그런 엔진에...
4단 오토 트랜스미션 달고 저렴한 차를 만들어주면...
고속 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는 예방될수 있을건데...
행여라도 급발진이 발생해도 120km/h로 사고나는거랑, 200km/h가까이 가속되서 사고나는거랑 피해도 다를거 같구요...
밟으면 주욱... 나가버리는 그런 차를 팔면서...
현실의 법체계에서는 100km/h 로 제한해서 달리라는 건,
너무나 큰 유혹을 매 순간 순간 이겨내야 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듯 합니다...
크루즈 컨트롤이 없는 제 차에서 스마트 폰에 깔아서 사용하는 앱이 있어요.
그래서 110km/h가 넘으면 삑삑 알람이 울리게 해서,
알게 모르게 올라가는 속도의 유혹을 제어한답니다...
SpeedView: GPS Speedometer - Android Apps on Google Play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desector.speedview.free 현실성 없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전 운전 하시는 건강한 5월 되세요.
마지막 사진은 어제 퇴근길 막히는 길에서 발견한 람보르기니...
저런차는 속도계 바늘 중 0-100영역이 정말 좁을 것 같은데... 게기판 보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