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게시판은 맞게 찾아온듯 합니다.

본인은 26세의 취업준비생 이자 알바생입니다.

몇일전 정확히 금요일이었죠 알바를 늦어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 너무 적적하여 택시기사님께

"기사님은 이번 대선에 누구를 지지하시나요"라며

물어본것이 화근....

그때부터 기사님은 당연히 박근혜 후보님!이라며 극존칭을

써가며 면목역에서 당산역까지 가는 내내

박근혜 후보가 한 일 인듯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일을 늘어놓으며

당연히 박근혜 후보님!을 뽑아야 한다며 ㅠㅠ 그러면서

저에게 다시 되묻더군요 이번 대선에 누구를 뽑을 것이냐며

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짧은 한마디를 전해드리고

애초애 목적했던 당산역이 아닌 용산에서 내렸습니다.

기사님 너무 한쪽을 바라보지 마시고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을

다시 배우셔야 될 것 같다

박정희 시절은 독재였고 택시 기사님이 말씀하시는 그

빨갱이들은 박정희와 다를 것이 없다고 하지만

그것을 다 떠나서 박근혜 후보는 단순히 제가 보기엔

다른 사람의 말을 다시 반복하는 앵무새 일뿐 이라고

정치에 대해서 잘 알진 모르지만 박근혜 후보를 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내렸네요

뭔가 잘못 말한것 같기도 하지만....

저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기에

저는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오유분들은 어찌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