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남치니가 하도 롤에 빠져서 제가 아프다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그러길래
도대체 롤이 뭐길래 그러나 하고 롤을 같이 하자고 좀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첨엔 칼바람나락? 거기 가서 둘이 했습니당
옆에와서 친절하게 이거는 뭔 기술이고 언제써라 무슨 아이템 사라 막타(?)를 잘 캐치해라
이런거 다 알려주고 좋았죠.
그래서 좀 연습하다가 사람들이랑 하자고해서 소환사협곡에 갔습니당
그래서 겜을 하는데 솔직히 첨하면 컨트롤도 익숙하지 않고 이게 뭔지 저게뭔지 정신없고 그렇잖아요?
근데 뭐 똥을 싸니 도움이 안된다는니 님은 버리고 게임해야겠다느니
무슨 욕을 막...
덩달아서 남친도 제가 막타 못먹고 있으니까 버럭 하면서 왜 그걸 못먹냐고 뭐라고 하고..
마음약해서 못하겠더군요
솔직히 롤 재밌습니다
좀 더 하고싶은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