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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롤을 켜기 두려운 이유
게시물ID : lol_257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wlove
추천 : 0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6/05 09:44:01

얼마 전에 남치니가 하도 롤에 빠져서 제가 아프다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그러길래

도대체 롤이 뭐길래 그러나 하고 롤을 같이 하자고 좀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첨엔 칼바람나락? 거기 가서 둘이 했습니당 

옆에와서 친절하게 이거는 뭔 기술이고 언제써라 무슨 아이템 사라 막타(?)를 잘 캐치해라

이런거 다 알려주고 좋았죠. 

그래서 좀 연습하다가 사람들이랑 하자고해서 소환사협곡에 갔습니당

그래서 겜을 하는데 솔직히 첨하면 컨트롤도 익숙하지 않고 이게 뭔지 저게뭔지 정신없고 그렇잖아요?

근데 뭐 똥을 싸니 도움이 안된다는니 님은 버리고 게임해야겠다느니

무슨 욕을 막...

덩달아서 남친도 제가 막타 못먹고 있으니까 버럭 하면서 왜 그걸 못먹냐고 뭐라고 하고..

마음약해서 못하겠더군요

솔직히 롤 재밌습니다

좀 더 하고싶은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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