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티어 : 테사다르, 말퓨리온.

테사다르는 막강한 보호막으로 아군은 물론 건물도 보호할 수 있으며 라인푸쉬력과 생존력, 시야장악을 갖춘 라인에 섯을때 완벽한 영웅입니다. 특히 자체 생존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한타 때 최우선으로 점사당하는 지원가 입장에서는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또한 지원가 중에서 드물게 아군 건물 보호에 관련된 특성이 다수 존재합니다. 지원가와 전문가의 중간정도에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제한적이고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져서 생존기가 빠지면 굉장히 불안정한 지원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테사다르 외에 다른 지원가 한명을 더 붙여서 2지원가를 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입니다.

말퓨리온은 아군의 체력과 마나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며 적들의 발을 묶고 즉발 광역기로 적의 오브젝트 탈취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힐량이 굉장히 높아서 장기적인 대치상황에 유리하고 특히 마나부스팅으로 아군이 스킬을 더 쓸 수 있게 해줄 수 있어 공격적인 운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즉발 회복이 아닌 탓에 누킹에 취약하고 적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스킬 대부분 노타켓인 탓에 컨트롤에 소질이 있어야합니다. 또한 아군의 마나는 풍족하지만 정작 자신이 힐에 써야되는 마나가 부족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숙련자가 했을때 더 빛을 발하는 영웅입니다.

3티어 : 우서, 티란데.

우서는 엄청난 순간 회복력으로 아군에게 생기를 부여하고 강력한 타켓형 스턴 기술과 무적 궁극기, 광역 스턴 궁극기 등 아군보호에 특화된 영웅입니다. 물론 아군 보호뿐만 아니라 한타에서도 먼저 이니싱을 걸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원가 중에 한명입니다.

다만 자체 이동기술이 전무하며 근접영웅이기 때문에 지원가이지만 최전방에 서야되는 경우가 많아서 생존력이 취약합니다. 또한 성기사 답지 않게 딜링이 처참하고 자비심 없는 마나소비량 때문에 라인을 자주 비워야 할 때도 있습니다.

티란데는 우수한 정찰기술과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디버프를 가지고 있는 영웅으로서 특히 지원가 답지 않은 딜링 때문에 1:1에서도 꿀리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CC기도 나름 우수한 편이라서 진짜 잘못 걸리면 암살자영웅이라도 티란데에 솔킬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일 힐량이 적고 말퓨리온보다 안좋은 스킬 판정과 부족한 생존력 때문에 왠만한 숙련자가 아닌이상 티란데를 잘쓰기는 어려운편 입니다.

4티어 : 리리

리리는 지원가 중에서 최상의 HPS를 가지고 있으며 패시브 때문에 어줍지 않은 공격으로는 절대 리리를 잡기 힘들며 특히 원거리 평타 기반인 영웅을 상대로 엿 먹일 수 있는 실명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타켓을 정하지 않아도 단순히 Q를 누르는 것 만으로도 근처의 영웅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초보자들에게 지원가 입문용으로 추천할만한 영웅입니다.

하지만 지원가 중에서 상대 영웅 조합에 가장 심하게 영향을 받으며 힐하는 대상을 지정할 수 없다는 단점으로 인해서 한 영웅에서 집중적으로 힐을 주기는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또한 딜이 사실상 없는것에 가까워서 라인 푸쉬력이 지원가 중에서 가장 딸리고 상대가 리리를 일점사하기로 마음 먹으면 도망치기도 전에 순식간에 누워버립니다. 최상급 힐러인것은 맞지만 최상급 지원가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죠.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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