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이 붙었는데요 A가 돈을 눈에 잘띄는 곳에 뒀습니다. 그런데 B가 그것을 보고 훔쳐갔습니다. 당연히 B는 잘못이 있습니다 그런데 A역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A에게 앞으로 돈관리를 잘하라 충고를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는 돈관리를 못했으니 잘못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당연히 피해자는 피해자일뿐 잘못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버지 의견은 달라서요 여러분의 생각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우리나라에서 피해자에게 굉장히 가혹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성폭력 피해자에게 네가 짧은 치마를 입었으니 네가 잘못이다!라고 말하는 둥. 물론 앞에서도 말했지만 예방적차원에서 조심하라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피해자에게 잘못이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