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오유에만 살다가.. 그디어 친구 소개팅으로 아주 이쁜 여친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솔직히..매번 소개팅 갈때마다 안되서 이번에도 별 기대안하고 갔는데 헉!! 보는순간 전 보아인줄알았음.. 아니 이런애가 아직까지 남친이 없었다니??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얼굴이 되니..아마 성격이 꽝이겠구나...이것도 나의 착각.. 정말 순진하고 공부도 잘하더라고요... 점점 서로 대화를 주고받고하다가... 이상하게 전 계속 주눅들고..설마 이런애가 나같은 남자를 좋아할까? 계속 이생각만하게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래 안될꺼 좋은 인상만 남기고가자' 이렇게 계속 시간을 보내다 집에 갈때쯤엔 그냥 아에 연락처도 안물어봤습니다 ;; '잘가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 이 한마디만 하고 손흔들었는데 그녀가 가면서 자꾸 뒤를 계속 쳐다보더라고요..ㅎ 왜 저러지 하고있는데.. 갑자기 달려오더니 저한테 '왜 연락처 안물어봐? 연락하기 싫어? 이러는거에요...ㅇ.ㅇ ; 난 거기서 정말 아무말이 안나오더라고요...이런일도 나한테도 오는구나 ㅠㅜ 연락쳐 주고 받고 나중에 그녀한테 문자가 왔는데 '이번주말 시간있어?^^* 아주 그냥 사랑스럽네요 허허허흐흐흫하하핳 언잰간 이 글이 실현으로 되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