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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베스트보니까 생각나는 내가 불효했던일..
게시물ID :
humorstory_257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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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무려라하니
★
추천 :
3
조회수 :
75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0/22 02:49:03
초등학교 4학년때쯤인가...
엄마랑 신발을 사러갔는데..
프로스펙스 신발을 사고 싶다고 엄마한테 말했어...
그때 가격이 6만원이었나?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되게 비싼던걸로 기억해..
엄마가 가격표 보시고는
다른거 사라고하셨는데...
난 어린맘에 이거아니면 안산다고
그냥 신발안산다고 툴툴대면서 집에 온적이 있어...
다음날에 학교에 다녀오니까
책상위에 검은 봉지가 있더라구...
열어보니까 어제 그 신발...
벌써 15년정도 전일인데...
그때 생각하면 왜그렇게 가슴이 아픈지...
그리고 지금 취업도 못하고있는데...
난 왜이렇게 불효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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