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이제 예비고1입니다.

아니 그럼 국영수하기도 바쁜데 왜 음악타령이냐!?

이러실수도있는데요

정작 음악시험에선 나오기 때문에
저는 그래도 음악시험에서 이론을묻는 문제에서 막히는게
한이였기 때문에 글 올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를보면서
음악수업을 돌이켜보노라면 옆에 이론같은건 진짜 쥐꼬리만하게
나와있고 시험기간때나 반짝했거든요?
음악시험문제는 크게 두갈래로 나뉘죠
정말 그냥 달달달달외우는 내용 + 어느정도 이해가 필요한 이론 (건반 문제라던가 장조단조 같은거)

근데 초등학교땐 안나오더라구요 시험지도 갖고있는데
보니까 그런게 없어요

제가 초등학교5학년때 잠깐 피아노학원을 다녀서 어느정도 이론이 쌓아지려다가
6학년때 끊고 그상태로 중학교와서덕분에 지금 4년이지나 거의 전부 포맷됬습니다.

중학교오니까 선생님들이 가관이더라구요

애들이 전부 음악수업을 무시해요 심지어 전교1등도 거의 무시해요
시험기간때나 신경써주지 그래서 거의 맨날 노래나 부르고
실기시험같은것 위주로 가다가 시험기간에 정말 가르쳐주지도 않았으면서
장조단조도 개념도 확립안된 애들한테 건반문제내고 내림마장조를 쑤셔박아대고있으니

솔직히 저같은경우엔 답답하더라구요
게다가 저도 후회되는게 에이 까짓거 음악인데 뭐 이러고 안이하게있다가
이제 예비고1이되는데 고등학교가서는 음악시험을 그냥 암기로만 점수따고
이해이론은 포기하고싶지않습니다

음악 기초부터 가르치는 인강은 들어보지도못했고
지금 국영수는 어떻게 해야할지도알고, 하고있으니 걱정이 없는데
음악은...서점에가서 뒤져보고 물어보니 각 학교 교과서 출판사의
자습서만있지 기초부터가르치는 교재가없다고 하더라구요
학습되는 사이트도 찾아봐도 나오지도않고


한마디로 음포자입니다
암기로 때우며 70~80점 나오던 음포자요

음악 별로 안중요하니까 패스하라는 분들이 있는데
모르는걸 알고싶어서 알려고하는게 공부죠
저는 진짜 한이맺힐정도라더구요

근데 지금 가뜩이나 국영수 책사고 인강비내고 이것저것해서
방학동안 국영수에도 빠듯한데 거기에 피아노학원까지 추가하려다가
왠지 저희집이 넉넉한편도아닌데 눈치보이고 제가 생각해도 예비고1이
고작 이론하나 배우려고 피아노학원가서 10만원이나 주는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요




두서없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3줄요약은요,

음악이론이 기초부터 안되있습니다
예비고1이 피아노학원가는건 경제적 상황도,시간도 효율이 낮습니다
어떻해야하죠?? 

정말 간절합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학교선생님한테 도움을 청해라? 
정말 좋은 학교면몰라도 솔직히 음악선생님들 연세 지긋하신 퇴직 앞두신 분들이라서
의욕도 없으시고 기초이론...정말 제가 배우려고 따로 찾아도뵜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학교 선생님께 도움요청은 없는 선택지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