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10년전만해도 일본의 최고인기그룹이었던 X-JAPAN의 보컬 토시씨.. 4일에 보여주었던 2006 한일평화콘서트에서의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어서 자주 듣고 맴버중에 한국에 온다면 꼭 갔었죠. 요시키씨(02년이었나? 필름기그로 방한), 파타,히스(태지 etp festival에서 Dope Headz로서 방한) 그리고 토시씨. (2000 창원 rock festival, 4일 한일평화콘서트) 그 중에서 가장 감동을 선사했던 토시씨였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동영상 중간에서 그가 멘트를 잠깐 하는데.. 참 감동적이더군요. "물질적인 퓽요로움과 정신적인 풍요로움의 두가지 날개로 살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향해 미력하나마 그렇게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려고합니다.." 작년인가 여기 오유에서도 토씨시의 최근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이 영상을보니까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것같네요! 어릴때 제가 그렇게 막 좋아하면서도 존경했던 분이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니까요.. 지금도 이 분은 계속해서 힘들고 외롭고 지친 사람들을 향해 음악으로 감싸주며 살아간다네요^^ X-JAPAN의 명예를 버리고 마음의 순수함과 풍요로움을 택한 그의 모습에서.. 그것도 X-JAPAN으로 벌인 수입을 모두 사회에 환원(정확한 얘기는 아니지만..)했다고하니.. 더욱 그의 모습이 멋있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너무 물질적인 풍요만 바라는게 아닐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