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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만지기 대략 2시간 전
게시물ID : sisa_173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강암반수
추천 : 0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2/24 20:37:16
5년전 오늘 오후 8시 종로구 한정식집 미당에서는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 7명(박근혜 대표,이재오 원내대표,이규택 최고위원,최연희 전 총장,,정병국 홍보본부장, 이계진 대변인, 유정복 대표비서실장, 이경재 국회 환노위 위원장)과

동아일보 기자 7명(임채정 편집국장,이진녕정치부장과 한나라당 출입기자 5인)이 짝을 맞추고 앉아 지방선거와 노무현을 주제로 만찬을 즐기셨다.

당시 노무현과 사사건건 시비를 틀던 선관위는 "50배 보복"조치를 발표하는데 다름 아닌 선거 관련해서 쥬스 한잔이라도 얻어먹으면 50배로 보복하겠다는 선관위 단속 지침.

선관위가 때리던 건 노무현과 그를 지지하는 만만한 국민들 뿐. 한정식 풀코스에 양주 가라오케까지 대접받은 동아일보 기자단에 대해선 깨갱하던 시키들의 행태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오로지

"그가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만졌다"는 초특급 뉴스때문.

폭탄주를 몇 잔이나 돌렸는지 완전히 맛탱이 가신 전 총장님이 신혼의 정치부 여기자의 가슴을 나가요로 착각하여 거칠게 만졌다가 대 동아일보를 깔본다는 괘씸죄에 걸려 피보신 사건.

술김에도 차마 나가요인줄 알고 만졌다고는 못하고 '식당 주인인줄 알고 만졌다'는 어처구니 없는 변명이 각종 신문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던 요지경 시절.

현재시간 8시 37분, 그가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만지기 대략 2시간 전.

http://blog.naver.com/fallmorning/60023129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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