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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삶의목적
추천 : 0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08/07/25 15:49:43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3이고 동생이 한명있는데 초등학교3학년 남자입니다..
저희 집안사정이 너무좋지않아서요..제목처럼 어머니께서 집을나가셨어요..
원래 고1겨울방학때도 한번 집을 나가셨었어요..나가신이유가
간병인이라는 일이있는데 그일을 하려면 그집에서 생활을 해야하나봐요..
근데 저희 아버지께서 너무 보수적이셔서 절대 그런걸 허락 안해주시거든요..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싫습니다..매일같이 술만먹고 들어오고..
어머니는 밤새서 세차일 하고 오시는데 한달에 한번은 꼭 해외여행갔다오고..
그래서 어머니께서 집나가신게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상황이 이런데 제가 고3이다보니까 돈들어갈일이 너무많더라구요..
독서실비 학원비 인터넷강의비.......
집안사정이 이런데 저혼자 남들하고 똑같이 생활하려 했던 제 잘못이지요..
제가 돈필요하다고 애기처럼 매일 어머니 불편하게해드리고...
아버지 능력없다는 핑계로 아버지께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어머니께는
매일 돈얘기만 하고..남들하고 똑같이 생활할 수 없다는걸 매일 짜증만내고...
그래서 이제 돈들어가는일 전부 끊어버리고 저혼자 공부하려고하는데
너무..너무힘듭니다..우선 동생도어리고 아버지는 매일 술만드시고 계신상황이라
집에선 공부하기가 힘들구요...밖으로 나가자니 마땅히 공부할장소도 없고..
그리고 저 어린놈 가슴에 얼마나 큰상처가 생길까 하는걱정에 공부가 잘 되지도않고...
....나쁜생각이지만 그냥 확 죽어버릴까 생각도했었습니다.......
근데 어머니께서 집나가신이유가 결국은 저랑 제 동생때문이잖아요..저희 뒷바라지 해주시려고...
또..막둥이가 믿는사람이라고는 이제 저밖에없는데 제가 갑자기 없어지면 ..안되겠더라구요..
시간이 시간인지라 공부는 해야겠는데...정말 어떡해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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