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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파업동참, 뻔뻔한 꼼수...!!!
게시물ID : sisa_173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udi
추천 : 0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24 22:37:08
뒤늦게나마 총파업을 선언한KBS의 모습, 썩 보기좋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제작자율성과 공정보도를 내세우면서도 타 방송사 파업에 적극적인 지지를보내는
대중들의 인기에 영합하려는 꼼수로밖에 안보이는 몇가지 이유들이네요

1. 공정보도?! 제작자율성?! 글쎄...
사실 작년 말에도 KBS는 사내 계열사까지 모두모여 총파업을 가졌습니다.
이유는 "인건비 인상" 이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총파업출정식까지 가지며 제작거부에 들어갔죠.
당초 요구하던 10%대 인상안과 회사측의 2%인상안의 사이에서 마찰을 빚다가 결국 4%인상이라는
승리를 거머쥐며 거창한 파업은 끝이납니다.

2. 수신료 인상.
노조가 김인규사장을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라면 아무래도 수신료인상 실패의 책임을 묻겠다는
대의명분이 가장 컸죠. 허나 도청파문과 겹쳐 회사 내부에서도 일을 크게벌이기에 좋지않은 시기였죠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좋은건수 하나 걸린것이 "부당징계 무효"라는 명분이죠.
타이밍 좋게 최근 2010년 파업주동자들에 대한 중징계가 이뤄졌으며 이를 좋은 건덕지삼아
파업 도화선에 불을지핀꼴. 바꿔말하면 수신료인상에 성공했다면 이야기는 완전 달라졌다는것.!

타 언론사들과 달리 준공무원 대우의 신분안정과 정년보장. 높은임금등 조용히 일만한다면
나름 안정된삶을 꾸려나갈수있는 좋은회사중에 하나임엔 틀린없습니다.
공정보도를 위한 기자들의 열망을 이해못함은 아니오나 지금같은 처우개선 타이밍도 힘들다는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햇는지 들고일어나는 모습 좋지않아서 적어보네요,

4월총선 -> 12월 대선,

누가봐도 정권교체의 청신호가 들어왔다는거죠.

사내 하청 및 계약직비율은 50%가 넘습니다,
또한 계약직 대비 정규직 임금차이는 평균 5배에 이르며 핵심 필수인력까지 파견계약직으로 대체중.
우스갯소리로 직원들 내부에서는 계약직들 전부 하루만 출근 안해도 KBS가 돌아갈수 없다고 하죠.

그냥 그래요, 싫다거나 밉다는건 아니지만 좋아보이지도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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