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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따라 부산 내려갈려하는 xx오빠 보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2581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걍오빠동생
추천 : 107
조회수 : 5264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08 18:33:00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1/08 17:45:20
남녀 사이에 우정.. 불가능한거 알아
잠깐이라도 날 여자라고 느낄까봐
항상 형이라고 불렀던거고
만나면 겜방 같이 가고
당구도 치는데
같이 놀면 재밌지만... 그건 우리가 서로 호감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친하고 성격이 맞기 때문인것 같애

내 별명이 눈치백단이자나
어제부터 자꾸 고백할 타이밍 잡는거 느꼈어
술집에서 유도질문할때 정말 손발 오글했어 ㅠ

내 성격 알잖아...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것도 힘들어 ㅠ
근데 고백받는게 더 무서워 ... 형이랑 서먹해질까봐
주말에 부산내려가는거 제발 나 혼자 다녀오게 해줘
기차안에서 몇시간동안 형 맘 알면서 모른척 하고 놀기 힘들거같애

나랑 형이랑은 연애는 좀 아닌것같애
같이 놀때는 즐겁지만 그건 놀때 뿐. 형의 남자후배들이랑 다를게 머있어..

나 힘들어 형... 
잠시 이런 변화가 있었어도
남녀간에 우정은 존재할수 있다는거 한번 믿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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