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기념관이 2010년 새해부터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한다. 아직 전쟁기념관이란 곳에 발 한번 들이지 못한 사람들에겐 신선한 신년선물이 될 듯싶다.
전쟁기념관은 규모가 넓어 한번 관람으로는 많은 것을 놓치기 쉬운데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하니 자주 찾아가 구석구석 관람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우선 1월 한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평화음악회(라틴팝/가야금/바이올린 협연의 퓨전음악, 어린이 하모니카연주, 아카펠라, 모던팝, 클래식)을 연다.
그리고 올해 한해 세 번째 관람객은 별난물건박물관 입장권 2매, 네 번째 방문객은 롤링볼뮤지엄 입장권 2매, 다섯 번째 관람객은 뮤지엄카페 4인 식사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군이 딱딱함과 함께 강한 이미지로 많이 부각되다보니 가깝게 느끼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전쟁기념관 무료관람 시행과 각종 이벤트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쟁 역사를 비롯한 군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높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