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왕릉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왜 사람들은 조상님들은 다 정직하다고만 생각할까요?
광개도대왕비의 비문도 고구려의 입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를 왜곡한 게 있었죠?
그걸 후손들이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문해석을 억지로 해 버리는 일이 벌어졌죠. 실제로는 고구려가 백제를 무시하기 위해 왜를 과도하게 추어 올린 거죠. 그걸 인정하면 비문 해석 가지고 싸울 필요조차 없어요.
문무왕이 자기 조상을 저 멀리 흉노 김씨에게 찍어다 부치는데
오호십육국 시대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 오호의 두목들은 죄다 자기네 조상들의 기원을 중국 전설상의 제왕에다가 찍어다 붙이고 있죠.
인간은 거짓말을 하는 동물이다!!
이거 명심하셔야 사료분석이 엄밀히 된다 봐야죠.
PS) 왜 흉쌍도 썰을 신라왕들 중에서 문무왕 혼자만 떠들고 말았을까요? 아마 신라왕들도 그 이야기하다보니 좀 뻘쭘했겠죠. 더 이상 그런 구라를 풀 이유도 없어진 거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