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미국 시민들은 버락 오바마를 차기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매케인의 우세로 여겨졌던 플로리다, 버지니아에서도.. 박빙의 오하이오 에서도 승리...

미국시민들은 백인이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진 백인이 주류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백인은 보수적입니다..

그들이 매케인을 외면하고 오바마를 찍은 이유는 바로 언론의 자유덕분입니다.

심지어 사람들은 이번 언론이 오바마에게 유리하게 편향적이었다고 까지 합니다.

편향적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시다시피 오바마에게는 빌클린턴의 그 무엇을 느낄만한

언변과 논리 그리고 명석함과 차분함이 있었습니다.

늙은 전쟁영웅 매케인보다는 전쟁에 질린 미국시민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었고

지난 부쉬의 8년간의 헛짓거리에 실망한 미국시민들은 오바마에게 표를 던졌지요...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이 굉장히 중립적이고 냉철한 분석을 수도 없이 쏟아냈는데

대부분의 분석이 오바마가 차기 지도자로 더 낫다는 것이 지배적이었지요..

만약 언론이 중립적이지 않고 부시정권의 입맛대로 매케인을 밀었다면 아마 오바마는

흑인대통령후보로 끝났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중동의 위력에 4,5,60대는 한나라당이 개소리에 미친짓해도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 또 한나라당을 밀겠지요...

역시 언론의 역할은 국가의 장래를 결정할 만한 중요하며 그 역할은 그 누구에 의해서도

조작되거나 위협이 가해져서도 안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YTN, MBC, KBS, SBS 그 어느 방송국도 중립적으로 보이지가 않네요..

엄기영 사장의 MBC만이 고군분투...눈물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