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실화야. 그녀는 눈동자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꿀꺽~ 잘들어. ftx라는 군단급 훈련이 있어. 우리 대대의 대부분의 병력이 거기 선선발대로 끌려나갔기 때문에. 정말 한산 했어. 암무튼 난 남았어. 한동안 편했지. 간부들도 거이 없고. 짜증나게 하던 선임들도 끌려나갔으니까. 그래서 일말 인데도 불구하고 내무실 왕고를 잡았지. 머 한순간이였지만. 다만 근무를 설 병력이 없었기 때문에 훨씬 상황근무를 빡시게 돌아야 했어.
사건이 있었던 그날도 상황 근무를 마치고 세벽 2시쯤이 되서야 내무실로 들어와서 자리에 누울수 있었어. 그렇게 바로 골아떨어졌는데....
가슴이 너무너무 답답한거야. 그래서 아씨 뭐야 하면서 눈을떳는데. 진짜 장난안하고 왠 하얀소복을 입고 머리가 긴 진짜 전형적인 처녀귀신이 내 가슴위에 앉아있는거야. 꿈은 아닐까 천장을 봤어. 평소에 보이던 지렁이모양 석고보드 천장. 불은 들어오지 않지만 희미하게 전기가 흐르는듯한 형광등. 그리고 천장 회전형 선풍기. 전부그대로 였어. 다 보였어. 다만 내 정면에는 왠 여자가 보인다는거. 옆에 누구라도 있었다면 툭툭쳤을텐데..
사실 집에서 그랬으면 정말 심장 마비 걸렸을지도 몰라. 근데 군대가 그래. 왠만한 정신적 충격은 그냥 담담해.
난 그녀한테 물었어. "왜 왔어요?" 그러자 충분히 예상 가능한 답변을 해주더군. 날 데리러 왔데.. 날 왜 대려가냐는 둥. 내가 먼 잘못을 했냐는둥. 이유따윈 묻지 않았어. 그냥 문득 그 긴 머리에 가려진 얼굴이 궁금해졌을뿐. 그래서 "어디 얼굴이나 한번 봅시다."
그러자 진짜 갑자기 0.1초만에 내 눈앞에 확!!!! 다가 오는거야. 서로의 코가 다일 정도로. 그땐 정말 놀랐어.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지. 이글 이러고 적고 있으니까 갑자기 그 얼굴 그 눈동자가 또 머리속에 떠 오르네.;;
살짝 미소를 띄고 있었는데..너무 창백했고 역시 전형적인 처녀귀신 생김세였지. 누굴 닮았냐면 복길이. 복길이를 닮았었어. (그 배우분 이름이 성은 생각안나고 지영씨) 다만 눈동자가 온통 검은색이였지 흰자가 없더군.
너무 놀라면 소리도 안질러져. 그냥 굳어버리지. 그러다 스스로 그 상황을 인식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뭠춰있던 심장에서 피가 흐르는 느낌이나. 그런 짜릿한기분은 재대후 던파 카인서버에서 +14태풍의핵 찌를때 한번 더 느껴본거 같아.
암튼 전기가 오듯 다시 심장에선 피가 흘렀고 그녀의 면상은 다시 뒤로 후퇴하더군.
무슨 용기 였는지 한마디 더 건냈어. 역시 군인이란;; "나 사실 이날 이때것 한번도 못해봤어요. 그것도 군대에서 이러고 가는건 억울합니다" 그땐 23살이였는데..물론 난 재대후 마법사로 전직했어. 암튼. 그말에 그 귀신이 너무 순순히 응해주더군. 단 일이 끝나고 나면 군소리 없이 따라오래.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상황이 쫌 그래서 그렇지 진짜 실화고 유머도 아니야.
그러자 갑자기 0.1초만에 내앞에 다가 온게 먼줄알아?? 바로 들춰진 거기였어. 쉽게 말하면 그녀의 골반이 가슴에 올라탓던 자세 그대로 목쪽으로 전진해왔다 할까.
난 왠지 여기서 이걸 핥고 나면 진짜 후회없이 끌려갈수 있을 것 같았다. 군인이란..-_-;;
어쨋든 콩을 깐 상태로 할짝할짝 거리고 있었어. 한번 맛보고 나니까. 별거아니더라구. 문득 이게 끝나고 나면 진짜 죽어야 하나..뭐 그런 걱정이 들어서 집중을 할수 없더라. 그렇게 멍때리며 걱정을 하다가 전방을 주시했는데. 저 깊은구멍속에서 하얀액체가 나를향해 폭포수 처럼 돌진해오고 있는거야. 이대로 라면 철퍼덕~ 계란이라도 맞은것 처럼 뒤집어 쓸까봐. 벌리고 있는콩을 당장 오무렸어. '에이 더러운년 조낸 싸재끼네' 이렇게 말할려고 느끼는 순간 나도 쌀꺼 같은거야. '싸면 안돼 싸면 그대로 죽는거야 그리고 아직 넣어보지도 못했는데 빨기만 했는데..' 난 필사적으로 항문에 힘을 줬고 내 거길 비틀어 잡았어. 그래도 도저히 못참겠는거야. '안돼 마지막 순간까지 허공에 분출할 셈이냐..'
난 필사적으로 내 가슴위에 앉아 있건 말건 그자릴 박차고 일어났어'
헉~!!
참 웃기지?? 쫌 전 상황이 생생한데. 난 분명 내 거길 움켜쥐고 있는데.. 평소에 보이던 지렁이모양 석고보드 천장. 불은 들어오지 않지만 희미하게 전기가 흐르는듯한 형광등. 그리고 천장 회전형 선풍기다 그대로 보이는데.
그녀만 없더군.
그런데 아쉬움보단 기뻤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해서 기뻤어. 와~ 난 안죽어도 되는구나. 못넣어었도 괜찮아. 그래도 빨아는 봤자나. 머 이런 생각과 환희가 가득차더군.
그리고 계속 혼잣말로 지껄였어. "ㅋㅋㅋ 에이 xㅂ년" "ㅋㅋㅋ 에이 xㅂ년" "ㅋㅋㅋ 에이 xㅂ년" 어쩌면 그녀가 들어주길 바라면서 계속 읊었는지도 몰라. 뭘 바라고?? 나도 몰라..
정말 신기하고 무섭고 재미있는 경험이였지만 한동안은 누구에게 말할수 없었어. 왠지 했다간 다시 찾아올꺼 같았거든...그래도 일주일은 안가더라.ㅋㅋ
그 복길이 닮은 귀신아. 부탁인데 찾아오지마. 만약오면 지금은 나 진짜 심장마비 걸릴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