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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7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ocalist★
추천 : 6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11/09 23:59:35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칼질이나 하자고 하고 만났는데
하도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반가웠지만 조금 뻘쭘하더라고요. ㅎㅎ..
그러던 와중 우루루 들어오는 대학생 4명 나이는 대략 27 정도로 추정..
처음에 자리 앉아서 담배 쭉 피드만 욕을 지껄이며 이야기 하는데 그렇게
귀에 거슬릴수가 없더군요.
처음에는 참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누군가는 제지를 하거나
알아서 조용히 하겠지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입에 술이 들어가면 들이갈수록 욕은 더 심해지더군요.
슬슬 열받기 시작했지만 간신히 참았습니다.
남들 있을때 욕하면 잘나 보이십니까?...
남들이 제지하지 않으니까 자신들이 부각되 보이십니까?
실제로 욕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꼭 대학생들만 들어오면 10테이블중에 2테이블 정도는 욕이 난무하더군요.
고칩시다. 고칩시다 정말.. 너무 꼴불견입니다.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있었는데 기분나뻐서 음식도 안드시고 바로 가시는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들의 욕이 멈출생각을 안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계속 되었지만
간신히 음식을 다먹고 물을 한잔 마신뒤
그만 참지 못하고 일어나서 나가버렸습니다.
친구들이 저를 애타게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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