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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좋나요..ㅠㅠ
게시물ID : humorbest_258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주에서왔어
추천 : 114
조회수 : 674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11 11:53: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1/11 05:57:09
제가 살 빼려고 알르바이트 끝나고 집까지 걸어 오거든요...
근데 걸어 오다가 갑자기 다리 사이로 손이 들어오더니...ㅜㅜ
너무 깜짝 놀라서 그대로 주저 앉았어요,..
이런 일 처음이라 딱히 호신용 무기들도 없었고 핸드폰은 얼마전에 고장나서 있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앉아서 소리만 질렀어요..
근데 거기가 골목길이 아니라 왕복 2차선 도로가 있는 곳이거든요..
근데 더 슬펐던건 길 건너 지나가던 남자새끼들이 시끄럽다고 되레 소리치는거 듣고 완전 더 놀랐어요..
그놈이 만진건 1분도 채 안되지만,,,,,
거울만 보면 눈물나고ㅠㅠ
주변 사람들한테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자꾸 그놈이 만진데가 아파요...
가만히 서있으때도 다리가 꼬이고..
앉을때나 누웠을때도 멍든 것처럼 아프고..
병원가야하는건가,,,,,,,,,,ㅜㅜ
아.............ㅆ;..................
살빼려다가 이게 뭔가,...........
하소연 할 때도 없어서 여기에 몇자 적었어요....
위로받고 싶은 건가,...
모르겠네요.....................................
아르바이트 가기도 싫고..
현실 감각도 없고......
속도 아프고 밥은 돌같고..........
오유 여자분들도 조심하세요
저도 난 못생겨서 이런 일 안생길줄 알았는데...
씨..ㅇ뗸,ㅇ린랑나험 가더ㅛㄷ  !@ㅈㄷ개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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