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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자들이 소설을 많이 쓰는것 같네요.
게시물ID : humordata_258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손석희
추천 : 3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07/21 18:46:57
여고생 3명이 밤늦은 귀가길에서 취객들에게 칼로 위협받고 폭주족으로부터 집단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 일을 지켜본 행인들 가운데 아무도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도 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여고생 A,B,C는 지난 20일 밤 10시 잠실에서 친구들과 헤어진 후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중 칼로 위협하는 술취한 남자 2명을 따라 택시를 탔다. 다행히 택시기사가 남자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이들이 술취해 잠든 사이 여고생들을 목동역 근처에 내려줘 화를 피하는 듯 했다. 택시비가 없는 여학생들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새벽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불행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데 10대후반으로 보이는 남,녀 2명이 술에 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오더니 무작정 A,B,C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여고생들은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꼼짝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더 놀라운 일은 옆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신고를 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어 10명이 넘는 오토바이 폭주족 무리들이 현장으로 오더니 이 여고생들을 가까운 중학교 운동장으로 끌고 가 얼굴을 발로 차고, 옷을 벗기려 했다. 운동장에는 새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묵묵히 자기운동만 할 뿐 `도와달라`는 여고생들의 외침에도 아무도 달려오거나 신고조차 해주지 않았다. 결국 여학생 일행중 겨우 빠져나 온 C양이 경찰에 신고했고 폭주폭행족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도주했다. 하지만 그 땐 이미 여고생 3명 모두 피범벅이 되도록 맞은 후였다. 김윤미 기자([email protected]) - `헤럴드 생생 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 밤 10시에 칼을 든 남자 2명의 손에 이끌려 총5명이 택시에 탔다. 2. 남자2명이 잠든사이에 여자3명을 경찰서에 내려준것도 아니고 길에다 내려줬다. 2-1. 내려주고 나서 택시기사는 어떻게 됐을까? 3. 그냥 똥밟은셈 치고 여자애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4. 밤 10시에서 갑자기 새벽운동을 하는 4~6시로 시간이동? 아무리봐도 지어낸 기사 같은데, 아니라면 정말 기자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요즘들어 '기자들이 왜이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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