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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에서 고소당했는데 황당.. ;;
게시물ID : gomin_258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리Ω
추천 : 7
조회수 : 485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12/29 18:56:40
내동생이 11년 6월에 압구정에서 코성형을 300이나 주고 했는데, 
성형 부작용으로 짐 숨쉬는데 불편해서 숨을 잘 못쉬어.
한두달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기다리다 나아지는 증상이없어서,
성형외과 다시 찾아갔는데 의사가 자기는 더이상 손쓸대가없데더라.
그래서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갔는데 , 이미 손을 많이 데나서 재수술 해도 
예전처럼 편안히 숨쉬게 수술하기 좀 힘들데. 수술은 원한다면 해보겠지만..희망적이지않다는거야.
동생이 이대로 숨쉬는 데 불편하게 살면서 사느니, 자살하고 싶데.

 

동생이 너무 가엽고,
병원에 전화했더니 실장이 오히려 '원래 숨쉬기 힘든 코 아니엇나요'라면서 반문했다는거 듣고 화나서
성형까페 랑 네이버에다가  병원 에서 있었던 얘기를 실명 거론해서 썼어.
좀 보고 느끼는게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랬더니, 병원에서 전화가 왔어 . 방금전에. 
짐 경찰서에 내가 쓴글 4개 다 캡쳐해서 명예훼손죄로 신고했다고.
징역3년 또는 벌금 2천이하의처벌을 받는다고, 또 계속해서 글 올리는건 내 자유인데
가중처벌 될꺼라는데... 이거 나 협박하는거지?;; 
가중처벌 받고싶으면  계속 올리래..
하튼  경찰서에서 연락오면 출두하래..;;

 

있는 사실 그대로 올린것도 명예훼손이야? 내가 그렇게 죽을죄를 진건가?
병원에서 전화가 온게 수술 6개월만에 처음인데, 동생상태가 괜찮냐고 묻는게 첫번째아닌가?
숨쉬기 힘들다고 병원에 찾아갔었고 전화도했었는데 그땐 별 방법이 더이상 없다더니,
인테넷에 글올리니깐.. 하루만에 바로 전화해서,
전화하자마자 내이름말하면서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경찰서에서 연락 할거라고 이거 알리려고
전화했다는데 원래 요즘 성형외과들 다 이래?;;


정말 너무 어이가없다;
동생 나중에 이비인후과에서 재수술 받아도 (우선 몇달 기다렸다 수술해야한데. 성형한지 반년밖에
안되서) , 코숨쉬기 힘들면 죽고싶다는데 이건 그냥 내동생 책임인건가...병원 잘못선택한..


 진ㅉ ㅏ 살다 살다 고소랑 협박까지 당하고 어이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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