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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월14일 김익중교수 방사능 특강
게시물ID : fukushima_25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ㅴㅵㅫㅩ
추천 : 10
조회수 : 120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03 17:52:20
 
 
 
스냅샷7.jpg
 
▼ '2시간 13분' 분량의 특강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시간 나실때 마다 나눠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http://youtu.be/wctPJzslzh0
 
스냅샷6.jpg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vodservice_tenmov.aspx?pPageNo=1&sep_cd=C0000001461
 
...
 
김익중 교수의 강의는 소문처럼 열정적이었고 쉬웠습니다.
바로 본론에 진입하는 힘이 있었고, 과학 용어들과 수치들의 ‘권위’를 해체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복잡한 원자력발전의 원리와 구조에 대한 설명도 간명했습니다. 이런 식이죠.

"연료를 태워서 물을 끓이고 그 수증기로 증기터빈을 돌립니다. 그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전기가 되는 것입니다.
화력발전이 석탄이나 석유를 태운다면, 핵발전은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연소시켜서 물을 끓이는 거죠.
석탄화력의 경우 연료를 매일 집어넣고 재를 꺼내는 일을 반복하지만 원자력의 경우 연소시 핵분열로 발생하는 에너지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번 핵연료를 넣으면 약 4년 동안 밤낮없이 물을 끓이게 됩니다. 굉장하지요.

4년 뒤에는 어떻게 할까요? 사용후 핵연료(고준위 핵폐기물)는 여전히 뜨겁기 때문에 물통(임시저장수조)에 넣어 찬물에 식혀야 합니다.
이게 또 10년 이상이 걸려요. 다 식으면 그 다음은? 10만년∼100만년은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보다 긴 시간입니다.
문제는 10만년 동안 안 깨지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준위 핵폐기장을 만들 기술이 아직 없다는 겁니다.
원전이 있는 나라가 41개국인데, 다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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