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11세 소년이 인터넷을 즐기기 위해 집안의 모든 가재도구를 헐값에 팔아치워 집안이 쑥대밭이 되고 만 사건이 일어나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17일 중국 차이나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1세 소년은 인터넷을 즐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TV, 냉장고, 오디오는 물론 침대와 장롱까지 총 500,000위안(약 6,000만원)에 달하는 집안의 모든 가재도구들을 단돈 2,000위안(약 24,000원)에 팔아 넘겼다고. 소년은 집안의 물건들을 판 돈으로 친구들과 함께 PC방에 틀어박혀 인터넷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는데, 나중에 이 같은 사실을 안 소년의 부모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고 언론은 전했다. 소년의 어처구니 없는 가산 탕진 덕분에 집안은 그야말로 쑥대밭으로 변해버렸다. 팝뉴스 김정 기자 흠...한국초딩이나 중국초딩이나..